해방 이후 6.25전쟁을 겪으면서 우리나라는 경제적 빈곤에서 벗어나기 위해 경제발전 제일주의로 일관 해왔다. 경제개발 계획 등 정부 주도적 급속한 경제 발전을 통해 우리는 경제적 풍요로움을 얻을 수 있었다.

▲ 한국삼애국민운동본부 주석근 사무총장

경제발전에 치중하는 동안 보존 계승되어야 할 우리의 아름다운 미풍양속과 전통문화(傳統文化)가 서양의 문화에 밀려 점차 잊혀 가고 있다는 것이다. 세계열강의 경제 속국(屬國)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는 동안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여과 없이 받아들인 서양문화의 속국(屬國)이 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양 혹은 거의 모든 제3세계 국가에 나타나고 있다. 소위 문화제국주의에 의해 세계의 문화적 다양성이 사라지고 각 문화의 독자성을 잃어가고 있다.

반만년 역사의 소중한 문화유산
과거로부터 전해오는 우리의 반만년의 역사와 문화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 역사(歷史)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하는 선조들의 지혜와 철학이 담긴 소중한 유산이다. 전통문화에 우리 조상의 정신은 당시 역사를 만들었던 선조들의 삶이 배어있는 결정체로, 사라져간 시공을 담고 있어 그만큼 중요하다.
우리는 이러한 선현들의 가르침을 통해 역사 문화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그것을 보존, 계승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무분별한 서양문화의 수입과 급속한 사회 체계 변화로 우리가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는데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일부 문화에는 필요 없는 지나친 격식(格式)과 허례허식(虛禮虛飾)이 담겨있어 개선해야 할 것으로 여겨지는 것도 있으나, 이를 이어받아 21세기의 현실에 맞게 개조하고, 받아들인다면 우리의 정신문화를 살찌우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들이 훨씬 더 많다.

민족과 인류를 위한 사랑의 실천운동
한국삼애국민운동본부의 주석근 사무총장은 “어떤 난관도 슬기롭게 이겨낸 대한민국 반만년 역사는 인류의 자랑이다. 세계 속의 일류 선진국가가 되기 위해선 역사와 문화가 뒷받침돼야 더욱 힘 있는 지구촌 강국이 될 수 있다”면서 “이를 위해 한국삼애국민운동본부는 구시대적인 애국운동이 아닌 글로벌 환경의 어느 국가도 범접 못할 당당한 대한민국이 되기 위한 미래지향적 나라사랑 전 국민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삼애국민운동본부가 전개하고 있는 애국(愛國), 애민(愛民), 애문(愛文)의 삼애운동은 나와 가족, 이웃과 사회, 우리 민족과 인류를 위한 사랑의 실천운동으로 삼애운동이 강조하는 ‘애국’은 에너지를 절약하고 질서를 확립하며, 환경을 보전하는 등 우리의 주변에서 쉽게 행할 수 있다. ‘애민’은 사람관계에서 불신을 타파하고 지연, 학연 등을 지양하고 ‘나’보다 ‘우리’라는 생각으로 신뢰와 사랑 등을 강조하며 ‘애문’은 우리의 문화와 역사 뿐 아니라 방치되어 있는 것들을 발굴해내 보존 계승하는 것이라고 주 사무총장은 강조한다.
우리 민족은 반만년의 역사 속에서 스스로 전쟁을 일으키지 않았으며, 무수한 국난을 생명존중의 철학과 배려의 생활 습관, 위기 속에 더욱 빛난 공동체 의식으로 역경을 극복했다. 그러한 공동체 의식의 근본이 바로 애민이다. 주 사무총장은 “본부는 한 차원 높은 애민사상의 실천으로 세계 속의 유일한 분단조국을 통일하고 나아가 세계평화를 완성하는 한반도가 되는데 소중한 밀알이 되고자 한다”면서 “이제는 잘 먹는 것만으로 세계 강국이 될 수 없듯 그동안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우리의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외부의 훌륭한 문화를 흡수하여 새로운 지구촌 문화의 리더 역할을 해야 할 때”라고 피력했다.

▲ 한국삼애국민운동본부의 제1호 회원인 (주)태영REC의 최일성 대표는 불우이웃돕기 및 장학금지원, 소년소녀가장 돕기 등 복지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미래지향적 나라사랑 전국민 운동 전개
한국삼애국민운동본부는 애국(愛國), 애민(愛民), 애문(愛文)의 삼애운동(三愛運動)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헌법정신과 자유민주주의를 신봉하는 우리 국민의 건강한 애국정신을 도모하는 국민운동으로 발전시켜 세계 속의 일류 선진국가로 발돋움시키고 평화적 통일조국 완성의 주춧돌이 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운동본부가 설립된 지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벌써 전국에 70개 지구, 47,000여 명의 회원들이 삼애운동을 전개하고 있을 정도로 급속도로 성장하는 중이다. 최근에는 이웃의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돕기, 장애우 가족의 장학사업 등을 펼치고 있는 본부는 장학사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사업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21세기의 새로운 범국민운동
한강의 기적을 이룬 대한민국은 70년 대, 경제의 발전을 위한 새마을 운동을 국민운동으로 승화시켜 근대화의 성공을 이루었다. 지난 50여 년간 고도성장으로 OECD국가 대열에 진입하는 등 경제, 사회, 문화 각 방면에서 선진국 수준에 접근하고 있다. 그러나 경제의 고도성장과 산업구조의 급격한 변화의 여파로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다양한 사회균열과 갈등이 벌어지고 있는 사회 현실 속에서 한국삼애국민운동본부의 주석근 사무총장은 “21세기 국민운동은 시대 환경에 맞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개돼야한다”라고 피력하면서 물질과 문화의 균형 잡힌 발전을 통해 지역주의, 혈연, 학연에 얽매인 개인주의, 이기주의, 님비근성 등을 타파하고 삼애운동을 통해  21세기 선진국가건설을 위한 범국민운동으로 승화시켜나가고자 한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