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인병과 부스럼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고흥석류/최창윤 기자(사진=고흥군)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24일 고흥석류친환경 영농조합법인(대표 손용해)과 (주)자연만세(대표 강대창)가 석류즙과 석류원액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흥석류친환경 영농조합법인은 2005년도에 설립되어 연 매출액이 4억3천만 원(‘13년 기준)으로, 석류즙, 석류원액, 앰플을 생산하고 있는 영농조합법인이다. 

한편, 이번에 계약 체결한 자연만세(주)는 인천 남동구에 소재한 석류 및 홍삼, 마늘 등을 취급하는 도소매업체로 석류즙과 원액을 매월 1,800박스 3,000만 원 상당의 제품을 2년 동안 납품하기로 하였으며, 납품된 제품은 OEM 방식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석류에는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노화 예방 등에 효과가 있고, 갱년기 장애에 좋아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열매와 껍질 모두 고혈압과 동맥경화 예방에 좋고, 부인병과 부스럼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고흥석류는 지난 ‘14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리적 표시 제94호로 등록되었고, 맛과 품질에 있어서는 어느 지역보다 우수한 상품들이 생산 판매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 판로촉진을 위한 적극적 마케팅과 홍보전략을 구축하여 생산농가와 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