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겐은 아미노산에 의해 몸 속에서 생성되는 단백질의 한 종류로, 몸속 단백질의 30%를 차지한다. 체내에서 세포와 세포 사이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콜라겐은 눈과 이, 손발은 물론 내장, 관절, 뼈, 혈관, 피부, 머리카락 등 거의 모든 신체에 대부분 분포되어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그 자연 생성의 양이 줄어든다.

▲ 김도백 대표는 “기업 성패의 근간은 오로지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위생적이고 정직한 제품을 생산 공급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콜라겐은 피부 단백질의 70%가량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피부조직의 탄력과 깊은 연관이 있다. 콜라겐은 20대 전후부터 자연생성이 적어지기 때문에 피부가 노화하기 시작하므로 콜라겐을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노화가 덜 되어 피부가 탄력 없이 축 쳐지는 현상을 막아주고 조금 더 젊은 피부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콜라겐은 탈모와 관절에도 효능이 있다. 두피 역시 피부의 일종이기 때문에 콜라겐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 콜라겐은 두피를 건강하게 하므로 모발이 빠지지 않도록 꽉 잡아주는 역할을 하며 관절 윤활 기능은 관절염의 증상을 개선하는 데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이 외에도 콜라겐은 막힌 몸을 풀어주고 신체기능을 정상화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차세대 신개념의 선식 ‘뷰티선콜’
콜라겐은 나이가 들수록 체내 생성이 줄어들기 때문에 최근에는 식품으로부터 콜라겐을 섭취하려는 노력이 많다. 특히 최근 국내 선식업계의 1위인 태광식품이 콜라겐이 함유된 ‘뷰티선콜’을 출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태광식품의 김도백 대표는 “뷰티선콜은 식사를 거르고 각종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들에게 건강만큼이나 아름다운 것은 없다는 생각으로 인기 있는 선식과 콜라겐을 접목시킨 차세대 신개념의 선식”이라고 설명했다. 태광식품이 이번에 출시한 ‘뷰티선콜’은 선식업계에서는 최초로 수용성 과립건조 기술을 도입해 과립형으로 개발한 첫 선식제품으로 특허를 받았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선식은 목막힘이 심하고, 가루 자체로 취식이 불가능하며, 별도의 쉐이커 용기 또는 믹서기가 필요하고, 꿀이나 설탕 등 별도의 감미료 등을 첨가해야 했다. 하지만 태광식품이 이번에 출시한 ‘뷰티선콜’은 물 없이도 먹을 수 있으며 찰보리, 멥쌀 검정깨, 율무, 참개, 밤, 호두 등 국내산 곡물에 콜라겐과 비타민C, 칼슘이 첨가된 기능성 식품이다. 또한 물이나 우유에도 잘 녹고 휴대하기도 간편해 어디서든 먹기 쉬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뷰티선콜은 밥 한 공기의 절반도 안 되는 70~130kcal로 한 끼l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비만 예방식으로 안성맞춤일 뿐 아니라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제로인 웰빙 건강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김 대표는 “사람 체중의 16%가 단백질이며, 이중 약 1/3이 콜라겐이다. 콜라겐은 태어날 때 가지고 태어나며 대개 25세를 전후로 하여 우리 몸에서 서서히 빠져나가기 시작한다. 이후 40세 정도가 되면 20세의 절반 수준으로 콜라겐이 감소되며 노화가 시작된다”면서 “일반적인 콜라겐은 돈피(豚皮)콜라겐으로 분자량이 커서 체내에 흡수되기가 어렵지만 뷰티선콜에 함유된 콜라겐은 저분자형 피쉬콜라겐(Fish Collagen)으로 흡수율이 높다”고 덧붙였다.

▲ 태광식품 파주 공장

선식의 현대화, 보편화에 힘써

▲ 현재 태광식품은 국내 대형백화점/마트 90개점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현대백화점 신촌 매장)

지난 1979년 설립된 태광식품은 선식업계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각종 곡물가루 및 미숫가루 등 약 100여 종의 제품을 생산, 전국 유명백화점, 대형할인점에 입점해 국내 및 해외로 수출 판매를 하는 태광식품은 지난 1998년, 업계 최초로 생산라인 자동화 실현, 2007년 수용성 과립화 건조기술을 도입하는 등 선식의 현대화, 보편화에 힘쓰며 국내 선식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30여 년이 넘는 오랜 시간동안 태광식품이 국내 굴지의 1위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국내산만을 사용하며 정도 경영과 정확한 방침이 있었기 때문이다. 김도백 대표는 “태광식품은 원산지뿐만 아니라 제품을 만드는 모든 과정을 FM대로 하기 때문에 그것을 아는 직원들은 제품에 대한 확신과 대표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현장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태광식품은 종업원 300여명에 년간 매출 약170억원, 국내 대형백화점/마트 90개점 (직영)과 미국을 위시한 해외 5개국으로 수출을 하고 있다. 김도백 대표는 “정직하지 못하고 소비자를 속이는 것은 반살인적 행위로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회에서 영원히 퇴출되어야 한다”면서 “기업 성패의 근간은 오로지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위생적이고 정직한 제품을 생산 공급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02년부터 태광식품은 말레이시아를 필두로 싱가폴, 대만, 미국, 일본 등지에 수년 동안 꾸준히 수출을 해오고 있다. 이에 김 대표는 한국 전통식품으로서의 선식을 김치 못지않은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으로 전 세계에 홍보를 하는 것이 개인적인 바람이다. 그는 “특히 선식국인 미국과 유럽 여러 나라에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는 비만으로 인해 생기는 생활 습관, 병의 예방 및 개선을 위해서 선진국형 식품인 선식을 세계 각국에 수출하여 안정적으로 토착화시켜 인류 건강에 일조하고 싶습니다”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