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비영리 단체로써 인간의 기본 권리를 존중하며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여성도 평등하게 참여할 권리와 책임이 있음을 인식하고, 사회와 익산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체 간의 협력과 친선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여성의 발전과 복지 사회를 이룩하는 일에 여성이 적극 참여하도록 권장하여 여성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 16개 단체 2천여명의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여성의 권익을 대변하며 전북 최고의 여성단체로 거듭나고 있는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

여성친화도시 1호 서포터즈 활동
익산시여협은 매년 7월 여성주간에「행복한 가정상」을 계기로 출산장려를 유도하여 익산 인구 늘리기 및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출산을 사회 전체의 축제로 승화시켰다. 자녀에 관한 가치관에 새로운 인식을 부여함과 동시에 출산 후 보육은 행정과 사회 가정이 공동 책임진다는 의식고취로 저출산에 대한 사회적 연대감을 형성하여 익산시 인구증가에 기여하는 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서포터즈(대표)를 구성하였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매니아층을 대상으로 5개모둠 소그룹을 구성하여 활동 중이다. 여성 서포터즈들의 제안으로 익산은 여성이 보행하기 편리한 여성친화 상징거리가 조성되었고, 유모차 이동 및 보행 편의를 위해 블라인드를 없애고 여성이 보행하기 편리한 보도블럭(여성배려 재료색 이용)을 설치하였다. ‘다문화 가족지원 사업’인 여성역량강화사업으로 여성의 사회적 참여와 역할 증대에 따른 한국어 교원 양성 과정을 거쳐 전문리더를 양성하여 다문화가족 여성의 한국어 교육을 ‘찾아가는 방문교육서비스’로 실시하여 자녀언어발달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익산시 거주 결혼이민 여성과 각 단체 회원들간 1:1 멘토,멘티 결연을 맺어 한국 사회에서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조기에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도 함께하고 있다. 이밖에도 전통 장류 담그기 사업 등을 통해 전통의 맛을 젊은 세대들에게 계승하고, 싼값에 판매하여 복지시설 위문 및 저소득층에게 전달하고 있다.

▲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정기적으로 익산시(이한수 시장)와 간담회를 통해 여성 권익 향상을 위해 고민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여성친화도시 1호인 익산시와 시의회에서 여협에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한다는 뜻도 전했다.

장학재단 장학금과 푸른 숲 가꾸기 사업
청소년장학기금마련을 위해 여협 회원들은 매년 5월이면 직접 산지에 가서 딸기를 구매하여 3일 동안 1,300여개의 잼을 만들어 시 장학재단에 20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익산의 푸른 숲 가꾸기에도 딸기잼 수입금의 일부(년 100만원)가 기부되어 녹색 생활 문화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뿐 아니라 위 그린 녹색 생활실천 캠페인 및 체험, 매년 소외계층 김장 담가주기, 해외 선진 여성 정책 도시 견학 등 많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양성이 평등한 지역사회조성 및 전문교육 여성들의 정치 역량을 적극 노력하고 지원하여 멋진 미래를 만들어가는 거대한 흐름의 한줄기가 양성 평등의 변화이다. 이에 협의회에서는 저출산과 가족해체, 황혼 이혼등 국가적 난재가 해결될 수 있도록 양성평등에 관한 프로그램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도 양성평등과 성인지적 관점의 시민의식 제고를 위한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기초마련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행복한 가정상 '다복한 여성상(5자녀이상), 화목한 가정상(3대이상 동거), 행운가득상(쌍둥이/다문화/입양가정)'을 시상하고 있다.

여성에 의한 여성의 시책 추진 사업 조성
남성위주였던 여성사무관과 주무계장, 과장이 배출되어 어느 시군보다도 여성권익을 찾는 일이 수월했지만 각종 위원회의 여성비율을 살펴보면 여성의 섬세한 감성이 시책에 반영될 수 있을 만큼 높지 않다. 현재 익산에는 여성시의원이 4명(이번 선거 2명 재선의원/2명 비례대표)뿐이다. 이에 여협은 여성비율이 40%이상 되도록 여성의원들과 분기별 간담회를 통해 위원회 관리 조례안을 발의 할 수 있도록 하여 익산의 예산 심의와 확정시 예산 편성 여부를 미리 검토하고 심의 할 수 있도록 여성단체의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 2008년 1월 취임한 김 회장은 올해 다시 추대되어 2천여명의 회원이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여성이 평등하게 참여할 권리와 책임을 인식하여 단체간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힘보다는 새로운 아이디어에 승부를 거는 시대, 강한 힘보다는 섬세함이 더 중요하고 필요한 시대’임을 강조하는 김채숙 회장과 회원들의 섬세하고 유연한 사고력으로 여성친화적인 도시 1호 익산이 더욱 빛나고 있다. NM

▲ 이한수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09여성단체 활동 결산대회에서 익산사랑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좌) 여협 회원들은 매년 5월이면 직접 산지에 가서 딸기를 구매하여 3일 동안 1,300여개의 잼을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으로 장학금 전달하고 있으며장류 담그기로 전통의 맛을 계승하고 있다(중) 한가정 탄소1톤 줄이기 행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