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도시 편한 진주 '참 진주'/박민선 기자(사진=진주시)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지방세 가산세, 모르면 더 냅니다.”  

진주시는 납세자가 지방세법을 잘 알지 못하여 기한 내 신고납부를 못해 가산세를 부담하는 사례가 있어 사전 안내문 발송으로 납세자 부담을 최소화 하는 대 시민 홍보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방세 감면을 받은 납세자를 대상으로 감면 후 유의사항에 대해 알려주는 세무행정 서비스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납세자가 가산세를 납부하는 일이 없도록 취득세를 감면받은 후에는 감면요건을 준수하고, 추징 사유가 발생하게 된 때에는 사유 발생일부터 30일 이내에 신고납부 하도록 사전 안내를 해 오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납세자가 감면받은 후 2~3년 동안 감면 요건 준수를 해오고 있으나, 일부 납세자의 경우 지방세에 대한 이해부족과 각종 기한 일실로 인해 감면세액과 가산세를 부담하는 경우가 있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사전 안내뿐 아니라 감면요건 준수기한까지 시기별로 안내해 납세자가 감면요건을 인지하지 못해 발생되는 세금 부담을 줄이고자 다시 한 번 더 유의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번 안내문 발송 대상은 상속개시일(사망)부터 6개월 이내에 취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하는 상속인이나, 추징 사유 발생일부터 30일 이내에 취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하는 농지 취득 농민과 일시적 2주택자 등 5,200여건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처럼 납세자가 세법 규정을 모르거나, 바쁜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넘겨 버림으로써 가산세를 부담하거나 추징되는 일이 없도록 안내문 발송 등 홍보강화를 통해 납세자가 공감하는 세무행정 서비스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사전파악이 가능한 것은 추징시기 도래 전에 안내문을 발송하여 민원발생을 최소화 해 나가는 등 감면자료의 체계적 관리로 세무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