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도시 편한 진주 '참 진주'/박민선 기자(사진=진주시)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진주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며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여름철 에너지 절약 추진에 따라 공공시설에 대해 두 달간 전기사용량 50만Kw를 줄여 전기요금 4천6백만원을 절약하기로 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7월부터 8월까지 하계 전력피크기간에는 청사 사무실 및 지하주차장의 일부 전등을 소등하고 가로등 격등제와 편측 점등을 실시키로 했다. 또 체육시설 조명 소등 시간을 조정하며 실내 냉방온도도 28℃이상을 유지하고 엘리베이터 일부 운행 중지 등을 강력히 시행하기로 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세부사항으로는 청사 사무실 야간소등 주 1회 및 점심시간 전등 소등 실시로 전기사용량 1만5천Kw를 줄여 전기요금 2백2십만원을 절약하고 청사 사무실 1/3 전등 소등 실시로 전기사용량 2만2천Kw를 줄여 전기요금 3백2십만원을 절약키로 했다. 

또한, 시가지 가로등 격등제 및 편측 점등 실시로 전기사용량 30만Kw를 줄여 전기요금 2천3백만원 절약과 진주시 공공체육시설 야간조명을 오후 9시 이후 소등함을로써 전기사용량 15만Kw를 줄여 전기요금 1천5백만원을 절약하게 된다. 

특히, 올해 에너지 절약사업으로 8천만원을 투입하여 시청사 지하주차장 조명 879등을 LED로 교체하여 연간 전기사용량 12만Kw를 줄여, 전기요금 2천만원을 절약함과 동시에 조명을 1/2 점등하여 추가로 전기사용량 8천Kw를 줄여 전기요금 1백2십만원 절약키로 했다. 

아울러, 실내 냉방온도도 28℃이상을 유지하고 엘리베이터 4층미만 운행중지와 격층 운행, 승용차 요일제 등을 합산하면 4천6백만원보다 더 많은 전기사용량과 공공요금이 절약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에서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민간부분의 상점, 상가, 매장에서도 문 열고 냉방영업하면 문을 닫고 영업 할 때보다 3.4배의 전기가 과다 낭비되기 때문에 에너지 절약을 위해 문을 꼭 닫고 영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