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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한국 선도하는 인재 양성의 산실
개교 60주년 맞이한 국립 목포해양대학교
2010년 06월 29일 (화) 17:59:23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최근 개교 60주년을 맞이한 국립 목포해양대학교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해양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목포해양대학교의 졸업생들은 국내외 해운 회사와 해운산업체, 국가기관 등에서 우리나라를 세계적 수준의 해양한국으로 이끌어 내는데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 2018년 제19차 IALA 총회 서울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윤 교수는 “국내유치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항로표지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으며 항로표지분야의 개발도상국 지원 등 회원국 간의 협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전쟁이 발발하기 직전인 1950년 4월에 문을 연 목포수산상선고등학교를 모체로 하고 있는 목포해양대학교는 시대를 거치면서 변화를 거듭했다. 1952년 도립 목포상선고등학교로 정식 인가를 받은 뒤 목포해양고등학교(1956), 목포해양고등전문학교(1964), 목포해양전문대학(1979)에 이어 지금의 4년제인 목포해양대학(1993)으로 변천해온 목포해양대학교는  60년대와 70년대 국가발전의 동력이었던 상선사관의 요람으로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바다는 생명의 근원이자 인류문명 교류의 장
상거래 및 다양한 교류의 제1선에서 화물운송, 여객운송 등 공간적 이동을 책임지는 인력을 배출하고 있는 목포해양대학교 해상운송시스템학부의 윤대근 교수는 “바다는 생명의 근원이자 인류문명의 교류의 장이며, 무한자원의 보고”라고 말한다. 60년대와 70년대 국가발전의 동력이었던 상선사관의 요람으로 도약의 기틀을 마련한 목포해양대학교는 80년대와 90년대를 거치면서 해상물류 수송과 조선산업 및 해양 IT산업의 국가인력을 양성해 왔으며, 신해양시대를 맞아 현재는 글로벌 해양리더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KEDI 취업통계 조사결과 전국 국공립대학 취업률과 정규직 취업률에서 1위를 기록하고, 97.9%의 취업자의 전공일치 결과는 목포해양대학교의 설립 목표가 달성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는 바다. 윤대근 교수는 “특히 해상운송시스템학부 졸업생들은 해군장교, 상선, 조선소, 항구, 관세청, 해양경찰 등에 다양하게 진출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교육기관인 해사계열에는 운송학부와 기관학부가 있다 운송학부는 항해사를 양성하고 기관학부는 기관사들을 양성한다. 중요한 것은 모두 취업 걱정이 없다는 것이다. 윤 교수는 “의무 승선을 마친 후에는 경찰과 공무원 등 진출할 영역은 상당히 많고 오히려 인력이 모자라는 상황”이라면서 “현재 한 학년 각 과에 200명의 학생이 수학하고 있으며 형편상 여학생의 비율은 5%로 제한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주관하는 국토해양부 지정 호남지역 Sea Grant 사업단은 뉴저지, 뉴욕 Sea Grant와 한국-미국의 파트너 관계를 형성하고 정기적으로 학생 및 교수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MOU는 사업단 교육 홍보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윤 교수는 직접 미국을 방문하여 성사시켰다. 그랜트의 주요 기능은 ▲지역의 해양수산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 연구 ▲연구개발의 환류, 기술이전, 정보 및 데이터 제공 등을 통한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 ▲학생-교사-지역거주자에 대한 해양교육 등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MOU체결로 미국 뉴욕, 뉴저지와 목포해양대학교를 비롯한 호남지역 대학의 인적교류 및 연구교류를 통해 호남지역 해양산업과 해양관광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IALA총회서 이사국 재진출로 해양선진국 발판 마련
   
▲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주관하는 국토해양부 지정 호남지역 Sea Grant 사업단은 뉴저지, 뉴욕 Sea Grant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해양대학 졸업 후 미국 뉴욕 주립 해양대학 석사와 미국 뉴저지 공과대학 박사를 거쳐 미국 뉴욕주립 해양대학 교수를 역임한 목포해양대학교 해상운송시스템학부의 윤대근 교수는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게 해양활동의 발전은 대단히 중요한 사안”이라면서 “현재 목포해양대학교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이 해양선진 한국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한다. 지난 3월 우리나라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된 제17차 국제항로표지협회(IALA)총회에서 2006년에 이어 이사국에 재진출했다. 지난 1957년 설립되어 현재 72개 정회원 등 총 252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항로표지협회는 해상교통과 관련한 항로표지의 세계적인 통일과 조화, 회원국 간의 기술협력을 통한 선박안정과 경제적 항해지원, 환경보호를 위한 정책 권고, 지침서 등을 마련하고 있는 조직이다. 지난 3월 총회에 참가, 2018년 제19차 IALA 총회 서울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윤 교수는 “이번 이사국 재진출로 우리나라는 해양선진국으로서 해양교통 전반에 대한 선도적 역할과 활동 등 국제사회에서 많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면서 “오는 2018년 IALA총회의 국내유치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항로표지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으며 항로표지분야의 개발도상국 지원 등 회원국 간의 협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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