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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Book,Music,Stage
2010년 06월 29일 (화) 14:51:59 장정미 기자 haiyap@newsmaker.or.kr

Movie
<이클립스>
개봉 : 7월 8일
감 독 : 데이비드 슬레이드
출연 : 크리스틴 스튜어트, 로버트 패틴슨, 테일러 로트너, 다코타 패닝, 애슐리 그린, 자비에르 사무엘, 브라이스 달라스

 

   
전세계 베스트셀러 동명 소설 시리즈를 스크린에 옮긴 <트와일라잇>은 소설부터 시작된 신드롬이 영화로 이어지면서 그 폭발력이 가히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영화 <트와일라잇>은 어느 누구도 예상치 못한 북미 흥행 수익을 거둬들이고 2편 <뉴문>은 마침내 역대 헐리우드 사상 최고의 오프닝 데이 수익이라는 기록을 창출했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아름답고 강인한 뱀파이어 에드워드 역의 로버트 패틴슨,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을 사랑하는 인간 소녀 벨라 역의 크리스틴 스튜어트, 그리고 진정한 짐승남인 늑대인간 제이콥 역을 맡은 테일러 로트너를 비롯, <트와일라잇> 시리즈 주연배우들의 인기는 단순한 신드롬을 넘어서 전세계를 강렬하게 하나로 연결시키고 있다. 이러한 전편의 폭풍 같은 인기에 이어 3편 <이클립스> 역시 벌써부터 2010년 가장 기대되는 화제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2010년 여름 전세계 개봉예정인 <이클립스>는 빅토리아의 복수를 위해 창조된 신생 뱀파이어 군대와 이에 맞선 컬렌가-퀼렛족 연합군의 대결을 그린 작품. <뉴문>으로 시작된 벨라와 에드워드, 제이콥의 갈등이 더욱 깊어지는 가운데 <트와일라잇>에서 벨라로 인해 연인을 잃은 뱀파이어 빅토리아가 마침내 강력한 신생 뱀파이어들과 함께 역습을 가하게 된다.

 

<마법사의 제자>
개봉 : 7월 15일
감독 :  터틀타웁
출연 : 니콜라스 케이지, 제이 바루첼, 알프리드 몰리나, 모니카 벨루치

 

   
현대과학이 집결된 최첨단의 도시 맨하탄. 이 화려한 도시의 한쪽에는 한때는 누군가의 상상이었으며, 이제는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어느덧 환상 속의 신화가 되어버린 위대한 마법사 ‘발타자 블레이크’(니콜라스 케이지)가 살고 있다. 물론 그의 본업은 사악한 어둠의 마법사 ‘맥심 호바스’(알프레드 몰리나)로부터 도시를 지키는 것. 전 세계의 어둠의 세력을 모으는 맥심을 물리치기 위해 발타자 역시 평범해 보이지만 엄청난 마법의 잠재력을 지닌 ‘데이브’(제이 바루첼)를 과감히 제자로 거둔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인류의 운명을 책임지는 임무를 맡게 된 데이브. 그러나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마법 훈련만으로도 모자랐는지 스승인 발타지는 사상 최악 어둠의 마법사라는 맥심과 지상 최대의 마법 전쟁을 시작한다. 올 여름을 강타할 <마법사의 제자>는 할리우드의 마이다스의 손인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을 맡고, 액션 블록버스터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등 모든 장르의 영화에서 그 장기를 뽐낸 존 터틀타웁 감독이 연출을 맡는 등 할리우드 최고의 블록버스터 대가들이 대 히트를 기록했던 <내셔널 트레져> 1, 2편에 이어 다시 한 번 손을 잡은 작품이다.

 


Book
<나를 보고 놀라지 마시라>
케빈 마이클 코널리 저 / 황경신 역 / 달

 

   
다리가 없어 다른 사람들과 다를 수밖에 없었던 한 남자가 23년 동안 무엇을 보며 어떻게 성장해왔는지 그 특별한 시선을 그린 에세이집이다. 태어날 때부터 다리가 없었던 케빈 마이클 코널리는 자신의 신체조건 때문에 보통 사람들과 같이 같은 환경에서 자랄 수 없었다. 늘 다른 사람들의 호기심 어린 시선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케빈. 신체적인 제약에도 불구하고 케빈은 다른 사람들처럼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고, 다리 없이도 뭔가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시작한 새로운 모험은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보스니아, 아이슬란드, 우크라이나, 체코, 뉴질랜드 등 세계 17개국 이상을 여행하며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사진으로 찍는 것이었다. 케빈은 이 과정을 통해 내가 누군가를 바라보는 시선과 누군가가 나를 바라보는 시선은 공존을 통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것, 똑같은 것을 바라보는 것 같더라도 각자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크게 다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또한 자기에게 주어진 난제를 극복할 수 없을 때 누구든 장애인이 될 수 있고, 그것은 자신의 한계를 드러내느냐 숨기느냐 하는 선택의 문제라는 것을 발견한다. ‘다름(different)’과 ‘틀림(wrong)’은 서로 다르다. 다른 것은 그저 다를 뿐이지 틀린 것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서로 다른 것을 틀린 것으로 판단하기에 너무 익숙해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우리의 시선이 건강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서로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지만 정상적인 신체조건을 가진 사람들보다 더욱 뜨거운 삶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케빈의 모습은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난 네가 싫어>
케이트 맥카프리 저 / 박미낭 역 / 다른

 

   
호주를 대표하는 청소년 소설 작가인 케이트 맥카프리의 대표작『난 네가 싫어』는 시골에서 대도시 학교로 전학을 온 여학생에게 가해지는 사이버 폭력을, 또 다른 심각한 청소년 문제인 왕따·동성애와 맞물려 풀어낸 작품이다. 어른들의 생활을 동경하지만 여전히 학교라는 울타리에 갇혀 있을 수밖에 없는 청소년의 이중적인 심리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각종 비속어를 과감히 구사하는 작가의 현실감 있는 문체에 힘입어, 호주 전역에서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그리고 아발론의 독백을 어째서 각종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자신의 문제를 도움을 줄 수 있는 외부 사람들에게 알리기 두려워하는지 설득력 있게 전하고 있다.
호주를 대표하는 청소년 소설 작가인 케이트 맥카프리는 작품의 배경이 되는 호주의 퍼스 교외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서점에 진열된 자신의 책을 보는 게 꿈이었던 작가는, 학교에서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을 가르치며 언젠가는 아이들이 스스로 찾아 읽고 싶은 작품을 쓰겠다고 마음먹었다. 사이버 폭력, 약물중독, 다이어트 열풍 등 점점 심각성을 더해 가는 청소년 문제를 사춘기 아이들의 시선을 통해 있는 그대로 들려주는 작가의 작품은 호주 전역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다수의 상을 수상하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대표작으로는『In Ecstacy』,『Beautiful Monster』등이 있다.

 


Music
<에피톤 프로젝트 (Epitone Project)>  
by 에피톤 프로젝트 (Epitone Project)

 

   
2010년 1집 정규앨범 [유실물보관소] 발표로, 단숨에 가장 주목받는 뮤지션이 된 에피톤 프로젝트. [유실물 보관소]에서 하나씩 그 모습을 드러내던 짧은 이야기들의 여운을 안고 계속된다. 바로, 연작 컨셉앨범 [Short Stories. 01 선인장]이다. 본작은 정규 1집과 더불어 같이 기획되고 동시에 제작되어 '유실물보관소'라는 이름으로 3일동안 진행된 에피톤 프로젝트의 단독 콘서트에서만 한정수량으로 미리 선보이고, 6월 29일 정식 발매를 하게 된다. 이 연작 컨셉앨범의 프로젝트는 총 3부작으로 구성되었으며 올 가을 2부작이 이번 선인장 에피소드와 같이 정식 발매 전에 음악팬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미리 공개될 계획이다. 첫번째 에피소드, [Short stories.01 선인장]는 제목에서 보여지듯 ‘선인장’에 얽힌 에피소드에 집중하는 컨셉 앨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차세정이 직접 보컬로 참여한 새로운 편곡의 곡이 실려 있어 음악팬들이 기대감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햇볕이 부서지는 날, 익숙한 일상이 슬퍼져 잊었던 감정의 유실물을 한 번 떠올려보는 당신의 이야기. 방안 한 곳에 시간과 먼지를 안고 잊혀질 듯 잊혀지지 않는 선인장 같은 이야기를 여기 에피톤 프로젝트의 [Short Stories. 01 선인장]의 멜로디가 머금고 있다.

 

<Wonderland>
by 짙은

 

   
2008년 동명타이틀로 데뷔 앨범을 발표한 ‘짙은’이 새로운 EP [Wonderland] 로 돌아왔다. 1집의 성공과 MBC 드라마 <트리플>의 음악감독 등으로, 국내 유수의 페스티벌의 무대에 서면서 대중적인 공감을 이끌어내온 짙은. 그들이 소포모어 징크스를 완벽하게 파괴한 궁극의 음악적 성취로 돌아왔다. 바로 [Wonderland]. 지난 가을, 윤형로의 제대 이후부터 계속 되어온 본 앨범의 작업은 올 겨울에 끝이 나는 듯 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성용욱의 건강 문제로 그들의 작업은 무기한으로 연기된다. 그 문제의 끝은 이들의 성공적인 재기로 이어지기보다는 짙은에게 찾아온 불운처럼 보였다. 병명도 알 수 없이 내내 심각한 상태로 병원을 오가기만 했던 그는 한정 없이 서울을 떠나, 마음과 몸을 추스린다. 따뜻한 바람이 불자 그들은 다시 작업을 재개하게 되는데, 건강을 회복한 성용욱은 다시 맨 처음 이들이 어설프지만 최선의 것들로 담아내기 위한 연남동의 허름한 스튜디오로 돌아가서 작업을 마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친다. 숨을 쉬는 것이라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한 그 곳에서 그들은 가사를 새로 바꾸기도 하고 좋은 스튜디오에서 말끔하게 다듬어진 사운드들에 다시 손을 댄다. 그 결과물은 그들이 처음 밴드를 하기로 결심한 시점으로 다시 되돌아가면서 완성이 되었다. 밴드사운드의 온전한 성취와 더불어, 궁극적인 음악의 완성을 이루며, 기계적인 것에 너무 의존하지 않을 것. 따뜻한 것, 차가운 것, 소박한 것, 거대한 것이 한 데 공존하는 우리가 꿈꾸는 풍요로운 삶 같은 것.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상 같은 것이었다. Feel Alright로 시작되는 거부하기 힘든 Wonderland 로의 항해는 작은 감정의 물방울부터 시작되고 이들의 여정은 TV Show 를 거치며 따뜻한 어쿠스틱 선율로 따뜻한 것과 쓸쓸한 감정들을 노래한다.

 

Stage
공연명 : 롤랑 프티의 밤
공연기간 : 2010년 7월 15일~ 7월 18일 
공연장소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공연시간 :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3시, 7시 30분 일요일 오후 3시,
티켓가격 : VVIP석 12만원, VIP석 10만원,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1만원, C석 : 5천원  
제작 : 국립발레단

 

   
유럽 발레 100년간의 산 증인 롤랑 프티는 1924년에 태어나 파리 오페라 발레 학교에 입학(1933년)해 1940년에 코르드발레로 입단한다. 솔리스트 승급(1943년) 이후 20살에 안무에 전념하기 위해 발레단을 나와 초기 작품들을 안무하다가 1945년에 샹젤리제 발레단을 만든다. ‘유랑극단’, ‘랑데부’ ‘젊은이와 죽음’과 같은 실존주의 발레가 당시 만들어진 대표작들이며, ‘젊은이와 죽음(1946)’은 전방위 예술가 장 콕토가 대본을 쓴 롤랑 프티의 두 번째 작품으로 미하일 바리시니코프의 영화 ‘백야’로도 잘 알려진 발레이다. 이후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해 런던과 헐리우드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친 후 파리에 돌아와 미국식 뮤지컬 형식을 프랑스 발레에 결합시키는 작품들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후 로열발레단의 누레예프와 폰테인을 위해 안무하기도 했고, 라스칼라 극장은 물론 파리 오페라 발레단을 위해 다양한 안무를 했다. 1970년 국립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예술감독으로 짧은 기간 재임하다 1972년 마르세이유 발레단을 창설한다. 유럽의 주요 극장들은 물론 헐리우드 무대까지 섭렵했던 현존하는 유일한 전시대 전설적 안무가 롤랑 프티의 무대를 최초로 국립발레단이 선사하게 된다. 국립발레단이 7월에 올리게 될 롤랑 프티 ‘트리플빌’에서는 반 고흐의 한 작품을 보는듯한 남불 프로방스 풍경의 ‘아를르의 여인’의 무대, 장 콕토의 대본과 그림 등을 엿볼 수 있음은 물론 국내에서는 1980년대 후반에 큰 히트를 쳤던 모운동복 회사의 CF를 통해서도 잘 알려진 ‘젊은이와 죽음’, 비제의 오페라로도 유명할 뿐 아니라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다양하게 안무됐던 ‘카르멘’, 그중에서도 가장 고전적인 명작이자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던 롤랑 프티의 ‘카르멘’을 볼 수 있다. 롤랑 프티의 ‘카르멘’은 당시로서는 파격적이자 선정적었던 의상과 안무, 도발적인 헤어스타일 등의 이유로 엄청난 반향을 몰고온 작품이다. 다시 현재에서 보아도 새롭기 그지없는 롤랑 프티의 명작을 만난다. 국립발레단이 7월에 올릴 롤랑 프티의 세 작품은 현재 국립 파리 오페라 발레단과 밀라노 라스칼라 발레단의 레퍼토리로 공연되고 있는 작품들이다. 최초 한국에서 공연되는 롤랑 프티 ‘트리플빌’을 위해 롤랑 프티는 기꺼이 5년 라이센스를 허락하고, 국립발레단이 서울에서 그의 작품을 올리는 것에 대한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이번 한국 공연을 위해 롤랑 프티의 모든 오리지널 스탭들이 대거 내한해 파리와 밀라노 무대에서와 같은 수준 높은 공연을 올리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무대?조명 디자이너 장-미셸 데지레, 의상 디자이너 필립 비노, 솔리스트 지도 트레이너 루이지 보니노 그리고 코르드 지도 트레이너 장-필립 알노 등이 직접 내한해 국립발레단과 또 다른 환상의 하모니를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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