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 포스터.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관광 산업 교류의 장인 ‘2024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를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송파구 잠실로 209)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6회차를 맞은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SITMMT: Seoul International Travel Mart for Medical Tourism)는 국내외 의료관광업계 300개 사가 참가한다.

특히 중동, 인도, 몽골 등 20개국 60명의 해외 구매자가 직접 서울을 방문해 의료관광 국내 판매자와 1:1 대면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개막식과 1:1 의료관광기업상담(B2B트래블마트 △특별강연과 네트워킹의 밤 △체험형 홍보부스 △서울의료관광설명회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1:1 의료관광기업 상담회는 10일부터 11일까지 사전에 상담 예약을 통해 매칭한 해외 구매자와 국내 판매자 간 1:1로 진행한다.

상담회에 참가하는 해외 구매자는 20개국 60개 사, 국내 판매자는 240개 사로 사전 예약 건수(PSA)는 이미 1,700건을 초과해 전년 상담 건수 1,409건을 웃도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행사 기간에는 서울의 다양한 의료, 웰니스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형 홍보부스도 마련된다.

11일엔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인 상급종합병원 5개소(경희대학교병원·서울성모병원·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중앙대학교병원)가 서울의료관광설명회를 진행한다.

국제트래블마트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 판매자는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현장 등록으로 참가할 수 있다.

그 외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시 관광체육국장은“서울은 세계적인 의료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가 무궁무진한 도시로서 국제 의료관광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이번 행사는 선진적인 서울 의료관광 인프라를 국제 시장에 알리고 해외 바이어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서울의료관광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꾸준히 지원해 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