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새로운 복지를 완성한다“라는 모토로 전국에 파란천사 운동을 펼쳐가는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이 창립 17주년을 맞이했다. 

소희 기자 sohee@

창립 17주년 기념행사에서 파란천사 노래 발표회 까지 가지면서 국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재단이다. 기자는 창립 17주년을 맞이하면서 설립자 송창익 이사장에게 질문을 하고 인터뷰를 했다.

▲ 송창익 이사장

기자: 안녕하세요, 이사장님.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이 벌써 창립 17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이 중요한 이정표를 맞이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송창익 이사장: 안녕하세요. 17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저희 재단이 이룩한 성과를 되돌아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처음 재단을 설립했을 때는 작고 연약한 씨앗과 같았지만, 지금은 전국에 3천개가 넘는 파란천사 조직을 운영하며 빈곤 계층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빈곤계층이 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저희가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재단 설립 당시의 기억이 남아 있으신가요? 그때의 비전과 지금의 재단을 비교하면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송창익 이사장: 물론입니다. 2007년 7월 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첫 창립기념식을 가졌던 그 날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당시에는 사회 각계각층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작은 꿈에서 시작했지만, 그 꿈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미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지금의 재단은 그 비전이 훨씬 더 확대되어, 단순한 복지 활동을 넘어 사회 전반에 걸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자: 재단의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인 '파란천사'에 대해 조금 더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송창익 이사장: '파란천사'는 저희 재단의 핵심 활동 중 하나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 각지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자원봉사자들이 빈곤층과 사회적 약자를 돕는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처음에는 소수의 참여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전국에 3천개가 넘는 조직이 만들어졌습니다. 파란천사들은 재난 상황에서 구호 활동을 펼치기도 하고, 일상적인 지원이 필요한 가정들을 돌보기도 합니다. 파란천사 활동가들이 없었다면, 저희 재단의 많은 활동이 가능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기자: 17년 동안 재단을 운영하시며 많은 어려움도 있었을 텐데,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송창익 이사장: 가장 어려웠던 순간은 재단의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재정을 확보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려운 가운데에 재정확보를 위한 사업을 생활속 아이디어로 기금을 조성하여 재정 자립이  될 때 내부의 담당자가 모든것을 탈취해 갔을 때 가장 힘들었습니다. 결국 사람들을 통해 여러 가지 외부적인 도전과 내부적인 과제가 맞물렸을 때였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저는 포기하지 않고 잘 극복하고 노력과 소통을 통해 이겨냈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의 도움과 지원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순간은 파란천사들이 한 마음으로 모여 한겨울 추위 속에서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나누고 생필품을 나누던 날입니다. 그 순간, 우리 재단의 사명이 더욱 선명하게 다가왔습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에 대해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송창익 이사장: 앞으로도 저희 재단은 '빈곤 계층이 없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파란천사 조직을 더욱 확장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합니다. 또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며, 복지 활동의 범위를 넓혀갈 계획입니다. 17년 동안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희 재단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기자: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이사장님. 앞으로도 재단의 활동을 기대하며 응원하겠습니다.

송창익 이사장: 감사합니다. 저희 재단을 위해 계속 응원해 주시고, 많은 국민들이 파란천사 노래를 함께 부르며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