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서울축제지도 가을편 이미지.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가 9월~10월 서울 전역에서 펼쳐지는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서울축제지도’가을편을 웹 포스터로 펴냈다.

이번 축제 지도에는 거리 곳곳에서 예술의 향연이 펼쳐지는‘거리문화축제’, 대중음악부터 국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축제’를 만날 수 있다.

또 대학로와 노들섬을 무대로 펼쳐지는‘공연예술축제’, 역사 속 위인의 발자취와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전통문화축제’까지 총 45개 주요 축제의 정보를 담았다.

올 추석기간(16일~18일) 동안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무교로 일대에서 무용·거리예술·서커스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서울거리예술축제를 펼친다.

서울돈화문국악당과 창덕궁 돈화문앞 국악로 일대에서 펼쳐지는‘2024 제6회 서울국악축제(17~18일)는 다채로운 국악 공연과 체험 행사를 비롯해 전통 수제 공예품이 가득한 마켓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강 노들섬에서는 세계인이 사랑하는 3대 오페라 대표작 ‘카르멘(10월 19일~20일)’을 전막 공연으로 개최한다. 김숙영 연출, 김광현 지휘로 이뤄지며 정주연, 존 노, 김신혜, 에스까미요, 정승기 등이 출연한다.

성동구 사근동 살곶이체육공원에서 펼치는 이성계 축제(21일_에서는 조선 건국의 역사를 담은 뮤지컬 갈라쇼와 지역 예술단체의 공연을 진행하며 당시 사냥 행차를 재현한 모습도 준비한다.

또 관악강감찬축제(10월 11일~13일)는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고려와 강감찬 장군을 주제로 한 전통 문화예술 공연, 관악 퍼레이드 21, 불꽃 강감찬 드론쇼, 고려 미디어 파사드 등을 준비한다.

‘서울축제지도’ 가을편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 포스터뿐 아니라‘스마트 서울맵’ 서비스도 제공한다.

‘스마트 서울맵’은 PC와 스마트폰에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웹 포스터에 있는 45개의 문화예술축제를 포함해 서울 전역에서 개최되는 100개 내외의 축제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서울맵’서울시축제지도는 축제 외에 길찾기와 지도 복사 등 편의 기능도 있다.

이회승 시 문화본부장은 “서울 곳곳에서 펼치는 가을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 즐거움과 활력을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해 서울의 문화 매력도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