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서울시는 '중랑구 면목본동 일대 모아타운'을 비롯해 모아타운·모아주택 8개 소(1,690세대 공급)가 통합심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한 곳은 △중랑구 면목본동 297-28 일대 모아타운 △강서구 화곡동 817 일대 모아주택 △양천구 목동 756-1일대 모아주택 △모아타운 1호인 강북구 번동 모아주택의 임대주택 비율 변경(안) 이다.

중랑구 면목3·8동 44-6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은 지분쪼개기 투기행위 근절을 위한 재검토가 필요해 심의에서 보류됐다.

중랑구 면목본동 297-28일대는 모아주택 5개소를 추진해 총 1,381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강서구 화곡동 817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주택)은 3개 동 지하4층·지상11층 규모로 2028년까지 150세대(임대 15세대 포함)를 공급할 예정이다.

양천구 목동 756-1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주택)은 1개 동 지하2층·지상15층 규모로 2027년까지 159세대(임대 29세대 포함)를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주거약자와의 동행 일환으로 이주 갈등 해소와 세입자 보호를 위해 모아타운 내에서 추진하는 모아주택(가로주택정비형)에 대해 토지보상법 규정을 마련하기 위해‘22.10월‘서울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조례’를 개정했다.

이에 강북구 번동 모아타운 내 모아주택(5개소)을 첫 사례로 적용하고 세입자 손실보상에 따른 임대주택 38세대를 줄여 일반분양을 할 수 있도록 완화해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