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스 종합대책 상황실(사진=고성군)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고성군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12일 오전, 이채건 고성군수 권한대행, 최을석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등 10여 명은 보건소 내 메르스 대책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방역대응 및 지원상황을 점검하고 연일 비상근무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채건 군수 권한대행은 “메르스가 완전히 퇴치될 때까지 질병관리와 방역체계 구축 및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특히, 선제적 방역으로 군민 불안감 해소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최을석 의장은 “군민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예방수칙을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적극적인 인적ㆍ물적 지원을 통해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4일, 메르스 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비상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철저한 소독은 물론 고성교육지원청, 고성경찰서, 고성소방서, 고성군의사회, 병·의원 등 지역사회의 역량을 총동원한 대응체계 구축으로 관내 메르스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