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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분야에서 더 큰 역할 하는 리더 되겠다”
이경선 은빛사랑효요양센터 원장
2015년 06월 07일 (일) 22:40:06 황태일 기자 hti@newsmaker.or.kr

최근 ‘서번트 리더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섬기는 리더십’으로 알려진 서번트 리더십은 미국 학자 로버트 그린리프가 1970년대 처음 주창한 이론으로 ‘다른 사람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는 하인이 결국은 모두를 이끄는 리더가 된다’는 것이 핵심이다.

황태일 기자 hti@

서번트 리더십은 인간존중을 바탕으로, 구성원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앞에서 이끌어주는 리더십이라 할 수 있다. 서번트 리더십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은빛사랑효요양센터의 이경선 원장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부모를 섬기는 마음으로 어르신 섬기다
   
▲ 이경선 원장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은빛사랑효요양센터는 정신적, 신체적인 이유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어르신으로 장기요양인정등급 어르신 가정에 요양보호사를 파견하여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가장기요양기관이다. 이경선 은빛사랑효요양센터 원장은 “안산 지역 내의 요양등급을 받은 어르신들을 위해 요양보호사분들이 가정에 방문하여 가사지원, 정서지원, 신체수발서비스 등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빛사랑효요양센터는 지난 2010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의 지원을 받아 ‘지역사회어르신을 위한 요양보호사 역량강화 교육’ 사업을 진행 하였으며, 지난 2011년부터 안산시 1사 1경로당 자매결연사업을 시작해 2015년 현재까지 선부동 달미경로당에 정기적으로 매월 쌀 40kg후원, 매년 200부씩 기관 달력을 제작 어르신 및 인근지역사회에 배포하며 지역사회 내의 봉사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관 커뮤니티활성화 및 업무회의를 위한 월 2회 정기적인 간담회와 야유회를 통해 직원들 간의 정보공유와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가 많으며, 직무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로 어르신들에게 개별화된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이경선 원장은 ‘칭찬합시다 운동중앙회’로부터 ‘자랑스러운 칭찬주인공’으로 선정되어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이경선 원장. 보다 의미 있는 일을 해보고 싶어 사회복지사에 관심을 갖게 된 그는 자격증을 취득하여 지난 2004년부터 지역자활센터와 푸드뱅크, 노인복지센터에서 근무했으며 20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통한 장기요양기관을 직접 설치 신고하여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이 원장은 “어렸을 적 가정이 넉넉하지 못했는데,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 사회복지사라고 하면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것이 하나의 계기가 되었다”면서 “부모님이 일찍 세상을 떠나셔서 그리움과 애통한 마음이 커져 노인복지분야 및 장기요양관련분야를 선택하게 되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서번트 리더십으로 기관 운영
‘다른 사람을 섬기는 사람이 리더가 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어려운 노인들의 삶을 지원해 주는 조력자로 일하고 있는 이경선 원장은 사회생활을 하며 틈틈이  행정학사, 경영학사, 교육학사 등의 학위취득, 사회복지사 1급 취득, 크리스토퍼리더십코스 수료, 휴넷 MBA 과정수료 등 평소 리더로서 필요한 자기개발도 게을리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평생교육을 실천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의 운영철학은 다름 아닌 서번트 리더십이다. 이 원장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 교감하고 도움을 주는 일이기 때문에 힘든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섬기는 마음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면서 서비스를 받는 어르신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들도 나의 소중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그들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한 섬김의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은빛사랑효요양센터는 비영리사업이기 때문에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 이에 이경선 원장은 장기요양관련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클라이언트의 욕구와 필요에 따라 적절한 서비스프로그램의 제공계획 수립 및 실시, 인적 자원의 역량강화와 서비스 질 향상, 지역사회와 폭넓은 연계 등 노인복지분야는 물론 다양한 사회복지분야에 관심을 갖고 지속성장 가능한 기관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앞으로 이경선 원장은 서번트 리더십의 운영철학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역량을 늘리고, 꾸준히 성장하여 장기요양기관은 물론 기회와 여건이 허락된다면 법인설립 및 사회적기업의 운영 등 다양한 사회복지분야에서 좀 더 큰 역할을 하는 리더 및 복지기관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이 원장은 “장기요양기관을 운영하면서 어려움과 힘든 점이 너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분야에서 많은 이들이 어르신 복지를 위해 헌신하고 힘쓰고 있다”면서 “필요한 정책과 제도가 더욱더 개선되고 장기요양기관의 역할이 효율적으로 기능한다면 지역사회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의 복지는 더욱 활성화되고 밝아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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