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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일자리 확산 위해 총력 기울이다
박원순 서울시장
2015년 06월 04일 (목) 23:38:30 정재원 기자 jjw@newsmaker.or.kr

박원순 서울시장이 여성일자리 확산 위해 발로 뛴다.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 5월26일부터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세상을 바꾸는 여성일자리 순회강연&토크쇼’에 참석, 여성일자리 유망직종을 설명한다.

정재원 기자 jjw@

박원순 시장은 그동안 여행프로그램 기획자인 ‘공정여행 전문가’를 비롯해 교외나 시골의 빈집을 활용하는 ‘세컨드 하우스 헌터’, 버려진 물건을 새로운 제품으로 디자인하는 ‘업사이클링 디자이너’ 등 여성 유망 일자리를 발굴해왔다.

특강 통해 여성 유망일자리 직종 설명
   
▲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5월26일 여성들을 위한 일자리 특강에서 “여성이 (차후에는) 세계를 지배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끈기라면 안 되는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기혼여성 다섯 명 중 한 명은 결혼이나 육아로 직장을 그만두고 있다”며 “지혜롭고 재능을 갖춘 여성들이 일을 안 하고 있다는 얘기인데 이건 말이 안 되는 이야기다”라고 지적했다. 박 시장은 “블루오션 얼마든지 있고 블루오션에는 리스크도 있지만 경쟁이 없기 때문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며 아름다운재단, 아름다운가게 등을 성공시킨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이제는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고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야 한다”며 “어려운 일 같지만 그렇지 않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일자리는 어디에나) 있다”고 분석했다. 박 시장은 “일례로 통계만 보더라도 서울의 1, 2인 가구는 절반이 넘는다. 근데 과거의 모든 시스템과 산업은 4인 가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일본의 무지나 스웨덴의 이케아는 이미 1, 2인 가구에 맞춘 감각적인 상품들을 시대에 맞게 만들어내고 있다. 미래를 보면 새로운 일자리가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특히 “전 세계적 트렌드를 두 개만 꼽으라고 하면 난 리사이클(재활용)과 핸드메이드(수공예)를 들겠다”며 “이는 우리나라 여성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국 대영박물관이나 미국의 박물관 등에 가보면 박물관 기념품가게의 30%는 일본제품이다. 우리나라 건 열쇠고리나 부채 정도다. 우리가 앞으로 진출할 공간이 있다는 것”이라며 “한국 사람만큼 솜씨있는 사람이 없다. 서울시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 만큼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탈리아 볼로냐 같은 여성고용률이 높은 곳도 다 협동조합, 공예, 수제화 같은 것들을 하고 있다”며 “우리도 이런 것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새로운 변화가 만들어지고 있다. 이 도도한 물결에 여러분도 올라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상을 바꾸는 여성일자리 순회강연&토크쇼’의 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번 특강은 이날 오후 3시 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열렸다. 특강을 전후로 한 여성 일자리 토크쇼에는 방송인 김미화, 김현미 독산누리 협동조합 이사, 신민정 공정여행 신나는 동행 협동조합 이사, 장민경 소셜메이트 SOM 이사 등이 참석했다.

요우커 유치 위해 일일 관광 가이드로 나서
   
▲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5월26일 여성들을 위한 일자리 특강에서 “여성이 (차후에는) 세계를 지배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끈기라면 안 되는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가 외국 관광객 2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한 가운데 지난 5월20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일일 관광가이드로 나섰다. 이날 관광 팸투에는 18개국의 언론사 및 파워블로거 그리고 여행사 소속 직원 등 총 77명이 동행했다. 그 중 중국인은 32명으로 참가인원의 41%를 차지했다. 대만과 홍콩 등 중화권 참가자를 모두 합산하면 참가자 전체의 50%에 달했다. 관광코스는 이화마을→한양도성→광장시장으로 구성됐다. 이날 중화권 매체의 관심도 뜨거웠다. 중국의 라이프스타일 채널로 유명한 시상여유TV(??旅游 TV)는 즉석에서 박 시장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행사를 마련한 취지를 묻자 박 시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현재 폭발적으로 늘고있으며 특히 중국에서 많이 오고 있다”라며 “이미 알려진 곳 보다 외국인들이 잘 모르는 곳을 소개해서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돕고자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방문지 선정의 이유에 대한 질문에 박 시장은 ”한양도성은 한국인들도 잘 모르는 부분이 많으며 다른 도시에서 찾기 힘든 귀중한 유산이기 때문에 직접 소개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원순 시장은 “새로운 명소를 발굴하고 볼거리 먹을거리를 연계한 우수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서울관광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며 “시장이 가이드로 직접 나선 이번 팸투어로 인해 실질적 관광객 유치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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