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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스타 총출동“2010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빅매치 예고
세계육상선수권 1년여 남겨두고 대구에서 격돌
2010년 05월 03일 (월) 15:45:22 김형규 기자 khk@

 이번 5월 19일에 열리는 Colorful Daegu Meeting대회가 IAAF World Challenge League로 승격되었다. 금번 대회는 올 시즌 리그 13개 대회 중 네  번째로 열리며,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우선 먼저, 세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남자 100M 경기에서는 100m, 200m 세계기록 보유자인 자메이카의 Usain Bolt (우사인 볼트-9초58, 19초19)와 그와 대결을 벌일 Travis Padgett (트래비스 패짓-9초89), Mike Rogers (마이크 로저스-9초94)가 미국을 대표하여 참가를 한다.
 지난주 미국에서 열린 Penn Relays(팬 계주대회) 400m 계주에서 우승한 Mario Forsythe (마리오 포시드-10초16)가 자메이카를 대표하여 맞붙게 되어, 육상단거리 강국 간에 불꽃이 튀는, 매우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이다.

 여자 100M경기에서는 작년 9월 세계육상파이널대회에서 10초67을 기록하고, 일주일 후 열린 상해 슈퍼그랑프리대회에서 10초64로 또 다시 기록을 갱신하여 현존하는 여자선수로는 가장 빠른 Carmelita Jeter (카멜리타 지터-미국)와 이에 맞서 베이징 올림픽 200m 금메달리스트인 자메이카의 Veronica Campbell-Brown(베로니카 캠벨 브라운-10초85). 베이징올림픽 100m 은메달리스트인 Sherone Simpson(쉐론 심슨-10초82)이 경기에 참가하므로 미국과 자메이카 간에 여자 단거리전쟁이 벌어 질 것이다.

반면, Veronica Campbell(베로니카 캠벨)은 컨디션조절을 위해 다른 선수들 보다 먼저 5월13일경 대구에 입성하기로 하여, 여걸들 간에 신경전은 벌써 벌어지고 있다.

   
남자 110m허들에서는 베이징올림픽과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상위 쟁탈전을 벌였던 선수들이 대거 몰려온다.

우선, 세계기록 보유자이며 베이징올림픽에서 우승한 쿠바의 Dayron Robles(다이론 로블레스-12초87)와 이에 맞서는 미국의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 David Payne (데이비드 페인-13초02), 동메달리스트 David Oliver (데이비드 올리버-12초95)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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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시드니와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던 미국의 Terrence Trammell (테렌스 트램멜-12초95)뿐 아니라, 2009년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및 세계육상파이널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바베이도스의 Ryan Brathwaite(라이언 브래스웨이트-13초14)까지 출전이 확정됨에 따라, 세계최정상의 허들선수들이 이번 대구에 다시 모여 누가 먼저 마지막 허들을 넘게 될지 그 결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
반면에, 중국의 Liu Xiang선수는 상하이대회 (5월23일)에만 집중하기로 하면서 오사카대회(5월9일) 에도 불참하기로 한 상태이다.

 그 외에도 여자 100m허들에서는 활발한 기부활동으로 육상인의 모범이 되고 있는 미국의 미녀 스포츠 앵커우먼  Lolo Jones(롤로 존스-12초43)의 경기도 볼 수 있다. 그녀는 베이징올림픽에서 선두로 달리다 9번째 허들에 걸려 넘어지면서 순식간에 7위가 되어 손안에 들어온 우승을 놓친 바 있다. 그 때의 안타까운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서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전초전인 Colorful Daegu Meeting에 참가하기로 결정하였다. 지난 도하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60m 허들에서도 회복세를 보이는 경기(7초72초)를 펼치면서 부상을 떨고 일어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 또한 주목할 만하다.

그러나 바로 옆 레인에는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며 영원한 라이벌인 같은 나라의 Dawn Harper (돈 하퍼-12초48)가 출전하기로 하여 미국 선수간의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 한국 여자장대높이뛰기의 기대주 최윤희 선수

 한편,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일 년여 남겨두고, 국내선수들의 도약도 기대해 볼 만 하다.  여자 멀리뛰기 한국신기록 보유자이며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대비하여 맹 훈련중인 정순옥(6.76m)이 출전 예정이며,
2008년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110m 허들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을 경신한 박태경(13초62)과 남자 창던지기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박재명 (83.99m)의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장대소녀 임은지(4m35)와 라이벌 구도 속에서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는 최윤희(4m25)를 비롯하여, 작년 전국체전 200m와 400m에서 한국기록을 작성한 스피드 퀸, 김하나(11초59)는 이번 100m경기에서 본인의 기록을 얼마나  단축시키는가가 관심의 대상이다. 

 아직 세계적인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나, 남자 100m에 출전할 예정인 김국영(10초47)은 지난 4월 20일 영광에서 열린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10초17으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는 듯 하였으나, 안타깝게도 초속 4.9m의 뒷바람이 불어 공식기록(초속2m이하)으로 인정받지를 못하였다.
또한 남자 100m 여호수아(10초18)선수도 기대를 받고 있으며, 향토 출신 선수로는 대구체고의  100m 여자 이선애(11초88)와 경북체고 출신으로 구미시청에서 뛰고 있는 400m의 박봉고(46초16) 가 대구 육상 팬들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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