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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수호 위한 대국민 독도 교육이 절실하다”
코리아독도녹색운동연합 박순종 상임대표, 김성근 공동대표
2010년 05월 04일 (화) 16:17:31 김형규 기자 khk@

일본 정부가 한·일 강제병합 100년이 되는 올해 독도(일본명 다케시마) 영유권 주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한·일 간 갈등의 폭이 더 깊어질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모든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 땅’임을 명기하도록 했다. 이는 교육현장에서부터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려는 일본 정부의 최근 움직임을 반영한 것이다.

 

   
▲ 코리아독도녹색운동연합 박순종 상임대표
일본 문부과학성은 3월 30일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조사심의회를 열어 독도의 일본 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의 내년도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 5권의 검정을 모두 통과시켰다. 심의회는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표기)가 일본 땅이라는 점을 초등학생들에게 분명히 인식시키기 위해 지도에 다케시마를 일본 영토로 포함하는 경계선을 그을 것”을 검정 의견으로 제시했다. 이에 지난 4월 10일 코리아독도녹색운동연합의 박순종 상임대표는 ‘코리아독도저널 창간 1주년 기념식’에서 성명서를 통해, “일본 정부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전 교육과정을 통해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세뇌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독도 영유권 주장 강화하는 일본
2005년 일본 시마네현 의회를 정점으로 일본 국수주의자 주축의 독도 자국화 운동이 전개됐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에 대응을 위한 어떤 활동도 없었다. 이에 코리아독도녹색운동연합(www.koreadokdo.kr)은 창립이후 대한민국의 해양영토 수호를 주축으로 국토수호운동을 전개해왔다.

   
▲ 코리아독도녹색운동연합 김성근 공동대표
독도는 1964년 전국 행정개편 이전에 강원도의 행정구역이었기 때문에 코리아독도녹색운동연합회는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주문진을 중심으로 운동을 전개, 현재 전국 회원수가 12만 명을 넘는 등 많은 국민들의 적극적 참가로 영토수호 관련 최대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박순종 상임대표는 “독도 문제에 대해 지금까지 말을 아끼던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가 마침내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공개적으로 천명했다.”면서 “4월 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토야마 총리는 7일 오후 관저에서 기자들에게 ‘다케시마 문제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일체 바꿀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총리의 독도에 대한 입장은 명백한 일본 제국주의와 국수주의자들이 중심이 돼 자국 해양영토의 확대를 위한 일본국의 입장을 명확히 했으며 이 망동은 명백한 대한민국 주권과 영토를 침략하는 행위로 코리아독도녹색운동연합은 결코 이를 좌시할 수 없다.”고 피력했다.
한편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시했던 3종의 교과서와 이번에 검정을 통과한 2개의 교과서를 포함하면 일본에서 사용되는 5종의 초등학교 교과서 모두에 왜곡된 역사서 사실이 기재된다. 현행본은 일본문교출판 5학년 사회교과서 상권이 ‘독도를 한국이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다’고 기술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오사카서적(현 일본문교출판) 5학년 하권과 도쿄서적 사회교과서 등에서 지도상 독도 이름을 표기하지 않은 채 점과 경계선으로 일본 영토임을 나타내고 있다. 또 일본 중학교 교과서는 모두 21개 중 4개에, 고등학교 교과서는 모두 112개 중 12개에 독도 관련 내용이 기술돼 있다. 
   
▲ 지난 4월 '독도저널'이 창간 1주년을 맞이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대국민 교육 시급해
박순종 대표는 “우리나라 국민들은 ‘독도는 우리 땅’이란 것은 알지만 일본 극우세력들이 영유권 주장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모르고 있어, 이에 대한 대국민 교육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이와 함께 코리아독도녹색운동연합의 실무를 맡고 있는 김성근 공동대표는 독도 관련 우리나라의 자료와 일제 강점기 때 자료, 일본과 수교과정의 제반자료 등을 종합해 국민교육용으로 편집해 전문잡지 ‘독도저널’을 발간해 지난 4월 창간 1주년을 맞이하였다. 또한 독도는 지리적, 기후적으로 젊은 청소년들이 방문해 수호교육을 추진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주문진 일원 해안에 독도 모형섬과 교육장, 숙박 등을 갖춘 시설을 관계당국과 타진하고 있고 내년에는 ‘2011년 중·고등 독도 자연학습 체험’을 기획해서 ‘독도 자연학습 체험교육’, ‘일본의 독도역사 왜곡 실태 강연’, ‘애국심 향상 교육’, ‘독도의 지리적 중요성 인식교육’ 등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재 전 회원과 시민단체, 교육계, 학술계 등 친선을 도모하는 각 단체와 연계하여 매년 실시하는 독도탐방을 문화행사로 승화시켜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임을 인식시키고 있으며 올해에는 ‘제3회 울릉도·독도 탐방 환경정화 문화행사’가 6월5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6월6일 현충일부터 1박2일 간 열려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 한다. 특히, 온 국민이 독도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켜 국가관, 역사에 대한 인식들이 사라져가는 신세대들에게 확고한 국가관 정립을 교육시킬 수 있는 독도아카데미 교육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박 대표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강원도의 우수한 자연자원을 학습하게 함으로써 자연보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녹색도시 강원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모습과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의식 고취, 자연스럽게 수호하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독도아카데미 교육장의 설립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성근 공동 대표는 “앞으로 독도를 사랑하는 여러분과 함께 독도를 아끼고 지키며 수호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면서 “독도와 동해가 우리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며, 어느 나라 어느 민족도 독도를 침탈하거나 훼손시키지 못하도록 신명을 다하겠다.”면서 강한 포부를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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