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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조류 천국 완도' 다시마 채취 본격화
올해 17만톤 생산 예상, 5월 27일 다시마 초매식(初賣式) 열려
2015년 05월 26일 (화) 00:05:21 최창윤 전문기자 choipress@newsmaker.or.kr

   
▲ 해조류의 천국 전남 완도군 해역에서는 요즘 어른 키보다 큰 다시마 수확이 한창이다. 어민이 다시마를 채취하는 모습(사진=완도군)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해조류의 천국 전남 완도군 해역에서는 요즘 어른 키보다 큰 다시마 수확이 한창이다.

다시마 채취는 5월부터 7월초까지 이어진다.

완도산 다시마는 완도해역의 리아스식 해안으로 잔잔한 파도, 적정한 수온 등 다시마 생육에 최적의 자연 여건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조량이 양호해 최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완도군은 올해 4,200어가에서 약 17만 톤을 생산하여 350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작황은 전년 대비 색택(품질을 나타내는 윤기)이 양호하고, 엽장이 약 3m이상씩 자라 성장이 좋은 편이고, 생산량은 지난해와 같은 평년작으로 예상된다.

판매가격은 ㎏당 전복먹이용은 약 300원, 쌈다시마는 500~600원, 마른다시마는 6,500~7,500원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완도산 마른다시마 첫 위판을 개시하는 초매식이 오는 5월 27일 오전 10시 완도금일수협 본점 위판장에서 열린다.

초매식은 어업인들이 생산하는 다시마를 수협 위판장에서 처음 판매하는 행사이며, 다시마 생산 어민들이 참석하고 해황안정과 어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를 올리고 위판을 개시하게 된다.

다시마는 건강식품으로 일반적으로는 국물요리의 맛을 내는 식재료로 주로 쓰인다.

다시마의 성분과 효능은 알긴산과 라미닌, 칼륨이 풍부해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고, 알긴산 성분은 장내의 발암물질을 배출시켜 대장암 예방 효과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에는 “산기를 다스리고 종기를 가라앉히며 혹의 결기를 다스려서 단단한 것을 연하게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는 해조류 중에 최고 건강식품으로 알려져지고 있다.

완도군은 지난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의 파급효과로 해조류의 수요가 급증 할 것으로 예상하여 해조류의 역사와 미래 대체자원으로의 가치를 한눈에 둘러 볼 수 있는 해조류전시관을 개장하는 등 국내에서는 선도적으로 해조류 소비 대중화에 일익을 담당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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