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대의 교육을 선도하는 명품 학교
하동고등학교는 경남 하동군 하동읍에 있는 공립고등학교로 1951년 10월 1일 재단법인 하동육영원에 의해 개교하였으며, 1952년 4월 하동고등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았다.

▲ 하동고등학교 안명영 교장

 ‘성실 창조 협동’을 교훈으로 심신을 갈고 닦은 만 여 명의 졸업생들은 자기분야에서 성실하고, 매사 협동하며, 창의력을 발휘하여 각계 각층에서 인재로 활동하며 학교의 자랑이 되고 있다. 특히 하동녹차연구소 분자기능연구실장 김종철박사는 선배로써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본교는 전체 12학급으로 1개 학년에 보통과 3반, 토목과 1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개교 이래 지금까지 하동지역의 중심 고등학교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2008년 6월에는 「기숙형공립고」로 지정되어 2010년 5월 1일부터 맞춤형 방과 후 교육으로 학생들이 사교육비 걱정 없이 ‘교육과 돌봄’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농산어촌우수고」로도 지정되어 전 교실을 리모델링하는 등 학교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고, 도교육청으로부터 이웃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 등 여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지치지 않는 학교생활, 즐거운 기숙사 생활과 기숙형공립고의 성공적 운영’을 목표로 명문고를 만들어 인재가 모이고, 이로 인해 하동 인구가 증가하는 동시에 남해안 시대의 중심학교가 되기 위해 학교와 학생, 지역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질을 발휘하는 인재육성
섬진강이 흐르며, 지리산이 감싸고, 바다가 만나는 하동에는 소설 ‘토지’를 배경으로 한 『토지문학관』과 『이병주문학관』이 있다. 군 지역에 2개의 문학관이 위치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이 같은 배경으로 먼저 내 고장 문학을 읽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아울러 독서와 논술교육을 통해 전국최고의 실력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하동토박이로 오랜 시간동안 교직에 종사하며 모범공무원 대통령 표창을 비롯한 수많은 상훈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안명영 교장은 금년 3월 2일 취임하여 학생 개개인이 행복한 삶을 위한 올바른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학생에게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게 하는 것이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배고픈 아이에게 생선을 주기보다는 낚싯대를 선택하게 하는 태도를 길러주는 것’을 강조하는 안교장의 바람처럼 ‘白日莫虛渡(백일막허도)하여 靑春不再來(청춘불재래)이라, 세월을 헛되이 보지 말라, 청춘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안중근 의사의 유묵을 가슴에 새기고 本立道生(본립도생)하는 하동고인으로 세계 속에 굳건히 자리 잡기 바란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