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매실이 G마켓, 옥션에서도 판매된다(사진=광양시)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광양매실이 우수 지리적표시품 홍보 지원 사업에 선정돼 브랜드 및 홍보마케팅이 강화된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우수 지리적표시품 홍보 지원 공모사업’은 지리적표시제 상품에 대한 지자체의 홍보 계획을 심사하여,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지리적표시품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 지난 2007년 지리적표시 제 36호로 등록된 광양매실에 대하여 ‘광양매실 명품화를 위한 온라인 프로모션’ 계획안을 응모했다.

온라인 프로모션의 주요 내용은 오픈마켓(G마켓, 옥션 등)을 통한 온라인 판매와 광양매실 홍보를 위한 고객 참여 이벤트로 팸투어를 실시(6월 중)하는 것이다.

※ 팸투어(Familiarization Tour)란?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 자신들의 상품이나 특정 명소를 홍보하기 위하여 관심 있는 사람들을 초청하여 체험이나 관광의 기회를 주는 것

시 관계자는 “매실 재배면적의 확대와 생산량 증가로 인한 매실가격 하락에 대비하여 다양한 홍보대책을 마련 중이다”며 “이번 온라인 판매를 통해 광양매실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려 광양매실 생산자의 소득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혜의 자연조건과 매실재배 농가의 오랜 경험을 통해 생산되는 광양매실은 구연산과 칼슘의 함량이 높고 향이 진해 품질이 매우 뛰어난 광양시의 대표 작물이다.

시는 올해 매실산업 육성을 위해 매실식품 발효용기 표준화사업, 공동선별시설, 공동브랜드 통합박스, 저온저장고 설치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청소년의 건강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광양매실청 13,432ℓ을 지원하고, 친환경농업대학 ‘명품매실반’을 운영하여 매실산업의 인적인프라 구축에도 힘쓰는 등 다양한 매실산업 육성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