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다래 교육(사진=사천시)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사천시가 사천 참다래의 세계화를 위해 해외 전문가를 초빙하여 선진농업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사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14일 사천시 참다래 재배현장에서 참다래 재배농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다래 재배요령에 대한 선진농업 현장기술 교육을 실시하였다.  

경남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참다래 해외 전문가인 뉴질랜드 SOS kiwi 컨설팅 대표이신 러셀베이커 전문 컨설턴트를 초빙, 경남농업기술원 임채신 박사의 통역으로 진행되었다. 

교육 내용은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참다래 궤양병 방제요령, 개화기 작물 관리, 수정률 향상을 위한 인공수정, 환상박피를 이용한 대과 생산기술 교육 등을 현장컨설팅과 함께 참다래 재배현장에서 실시하고, 참가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농장별 문제점에 대해서도 조언해 주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은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했던 선진화된 농업기술을 배움으로써 재배농가에게 참다래 개화기 작물관리 및 병해충방제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고품질 참다래를 생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가 지역특화작목으로 중점 육성하고 있는 사천 참다래는 관내 125ha 면적에서 재배되며 연간 45억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고소득 작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