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청소년 생명존중 교육(사진=통영시)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통영시보건소(소장 박주원)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지난 5월 14일(15:30~16:30), 인구보건복지협회 김 영순 강사를 초빙하여 충렬여자 중학교에서 재학생 및 교사 대상으로 청소년 생명사랑․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생들의 자살사고 및 충동을 미연에 방지하고 생명존중의 가치를 청소년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청소년이 자살을 하는 이유, 자살에 대해 가지고 있는 잘못된 생각, 자살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들, 자살위기 대처능력 등에 관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김 영순 강사는 이 날 교육에서 자살을 시도하는 많은 청소년들은 자살을 시도하기 전에 여러 가지 형태로 자신의 자살에 대해 주변사람에게 경고하거나 일상적인 행동상의 변화를 통해 관심과 도움을 줄 것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고, 개별적인 원인보다는 개인, 가족, 학교와 관련된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사회 전반적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 하였다. 

통영시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생명존중의 정신을 함양하고, 자살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