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충치 예방교육(사진=광주 동구)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광주 동구는 2015년도 어린이들의 치아건강 유지를 위해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33개소 1,5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충치예방사업을 전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구강병 예방관리와 함께 어린이의 태도 및 행동을 변화시켜 평생 동안 구강건강을 적절히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도록 하는데 있다. 

특히 4월부터 진행 중인 “치아튼튼, 새싹튼튼”꾸러기 충치탈출! 프로젝트는 동구보건소와 광주 치위생과 대학이 연계하여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방문해 인형극, 올바른 이 닦기 체험, 불소 바르기, 불소용액으로 양치하기 등 충치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불소를 치아에 직접 바르는 불소겔 바르기와 불소용액으로 양치하기(주 1회)는 충치 예방효과가 높고, 어린이들의 치과 방문에 따른 불안감을 없애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더불어 하반기에는 상반기 참여 어린이집 및 유치원 중 6-7세 아동 30명 이상 기관을 대상으로 개별구강검진과 불소 바니쉬 도포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불소 바니쉬는 천연 송진 성분을 치아에 발라 불소와 치아의 접촉시간을 극대화하여 충치예방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어린이집, 유치원 관계자와 학부모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동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올바른 치아 건강관리 습관을 갖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중점 시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구강환경 개선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