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2.18 월 13:46 전체기사 l 기사쓰기 l 자유게시판 l 기사제보 l 구독신청 l 광고안내 l 회사소개
> 뉴스 > 컬처·라이프
     
자신의 색깔 가진 음악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다
가수 싸이
2015년 05월 09일 (토) 02:25:22 이종서 기자 jslee@newsmaker.or.kr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서비스 10주년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비디오로 꼽혔다. 지난 4월23일(현지시간) 미국 퓨즈TV와 CBS, CNBC, 영국 인디펜던트 등 주요 외신들은 올해로 10주년이 된 유튜브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 중인 영상 톱10을 소개하며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 가수 싸이

이종서 기자 jslee@

톱10 중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각각 1위와 9위에 랭크됐다. 퓨즈 TV는 “싸이의 이 놀라운 뮤직비디오는 ‘바이럴’이란 단어를 새로운 레벨로 끌어올렸다”며 유튜브와 인터넷 매체 등을 통해 퍼져나간 싸이의 인기를 소개했다. 이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음악과 유머가 가장 보편적이라는 사실이라는 걸 보여주는 훌륭한 예”라며 한국어 곡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은 ‘강남스타일’의 인기비결을 분석했다. 또 ‘강남스타일’은 리스트에 함께 이름을 올린 경쟁자들보다 10억 뷰 이상을 앞서고 있으며 오랜 기간 정상에 머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2년 7월 15일 공개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지난 12일 유튜브 조회수 23억뷰를 돌파, 4월24일 오전 기준 23억 1133만 7602뷰를 넘어서고 있다. ‘젠틀맨’은 올해 2월 22일 8억뷰를 돌파했고 4월24일 오전 기준 8억 2643만 3557뷰를 넘었다

새 앨범의 콘셉트 전면 수정 나서
‘월드스타’ 싸이가 아시아 정서로 돌아온다. 지난해 8월에 신곡 ‘대디’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던 싸이는 7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신곡을 발표하지 않아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속사 측은 “곡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발표 시기를 정하지 않고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싸이의 컴백을 기다리는 전세계 팬들로서는 점점 지쳐가고 있는 것이 사실. 싸이 역시 처음에는 신곡 발표가 늦어지는 것에 대한 부담이 컸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부담을 털어내고 마음을 편히 먹게 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싸이가 최근 새 앨범의 콘셉트부터 전면 수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싸이를 ‘월드스타’로 만들어준 ‘강남스타일’ ‘젠틀맨’ 등 B급 정서에 맞춰졌던 콘셉트가 바뀌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새 앨범을 준비하던 중에 콘셉트를 바꾸는 것은 앨범 자체를 처음부터 다시 만든다는 것과 같은 의미다. 그 결과로 신곡 출시 시기는 다시 기약 없이 늦춰지게 됐다. 하지만 싸이가 이 같은 ‘통 큰’ 결단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음악을 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싸이는 ‘강남스타일’이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으며 코믹한 이미지만 무한적으로 소모돼 왔다. 가수 싸이의 진가는 관객과 하나가 되어 무대에서 무한 에너지를 방출하는 것이지만, 어느 순간부터 ‘강남스타일’의 싸이만 존재해 왔던 것. 여기에 신곡 발표에 대한 부담까지 겹치며 싸이가 갖고 있던 강점은 점점 줄어 들어던 것이 사실이다. 결국 사태의 심각성을 직감한 싸이는 초심으로 돌아가 자신만의 음악을 하기 위해 새 앨범 작업을 제로 베이스에서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새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으로 발표될 듯
싸이는 새 앨범의 콘셉트를 미국 시장을 겨냥했던 것에서 자신이 잘하는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아시아 정서에 적합한 느낌으로 바꿨다. 이는 싸이가 앞으로의 활동 무대를 미국에서 중국 쪽으로 변경한다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실제로 싸이가 중국에서 콘서트를 하면 관객들 상당수가 싸이의 신나는 노래가 아닌 ‘설레인다’ ‘아버지’ ‘낙원’ ‘어땠을까’ 등 랩이 포함된 ‘싸이표 미디움 곡’에 더 크게 감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3월25일 중국 대중음악 시상식인 ‘QQ뮤직 어워즈’에서 싸이가 중국어 버전으로 불렀던 ‘아버지’는 ‘QQ유행지수’ 차트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가요계의 한 관계자는 “싸이가 이번 앨범의 중요성을 매우 잘 알고 있다. 반짝 스타가 아닌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장 자신 있는 음악을 하는 것이 맞다는 판단이 선 것 같다”며 “여기에 최근 커지고 있는 중국 시장에 대한 본격 진출이라는 밑그림까지 더해지며, 앨범의 무게 중심은 아시아인의 정서 쪽으로 더 많이 옮겨졌을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새 앨범은 그동안 작업해 왔던 ‘대디’와 아시아인의 정서에 맞는 신곡이 더해져 더블 타이틀곡으로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NM

   
▲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서비스 10주년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비디오로 꼽혔다.

이종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메이커(http://www.newsmaker.or.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뉴스메이커About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10-999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1가 163 광화문오피시아빌딩 14층 뉴스메이커 | 전화 : 02-733-0006 | 팩스 : 02-733-0009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상호
뉴스메이커는 (주)뉴스메이커에서 발행하는 시사종합월간지로서 특정언론과는 전혀 무관한 완전한 자유 독립 언론입니다.
뉴스메이커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뉴스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mak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