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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선도하겠다”
김희중 연세대학교 원주LINC 사업단장
2015년 05월 06일 (수) 01:29:52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LINC(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는 교육부의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으로서 대학과 기업 간 산학협력을 통해 취업난 해소,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개선 및 R&D 활성화를 통하여 대학과 지역산업이 골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황인상 전문기자 his@

LINC사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학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지역 산업과 동반 성장을 추구하는 LINC사업은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에서 요구하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기업과 대학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

통합지식형 인재양성과 선진형 산학협력 시스템 구축

 최근 연세대학교
   
▲ 김희중 사업단장
원주캠퍼스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단의 행보가 화제다. 지난 2012년 지역특화산업인 의료기기 특성화 분야로 선정된 연세대 원주LINC사업단은 ‘메디치(MEDICI)형 인재양성과 산학협력 시스템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김희중 사업단장은 “메디치(MEDICI)는 멘토링(Mentoring), 현장중심(Experience), 다학제 간 융합교육(Diversity), 내실화 및 역량강화(Incubation), 협력 및 동반성장(Collaboration), 혁신(Innovation)을 뜻한다”며 “르네상스 시대를 연 메디치 가문처럼 산학협력의 르네상스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출범 이후 사업단은 강원광역경제권 의료기기 사업과 연계해 의료기기 인허가 및 의료융합 전문가 양성, 의료기기 및 관련 전후방산업의 산학협력 통합 플랫폼 구축 등 산학협력 거점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왔다.
  이를 위해 사업단은 대학체제를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개편, 의료기기 분야 실무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원주LINC사업단은 현재 원주캠퍼스의 4개의 대학(보건과학대학, 정경대학, 과학기술대학, 인문예술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기존 산학협력이 주로 이공계 계열에 집중되어있는 반면, 연세대 원주캠퍼스는 경영, 디자인, 패키징, IT, 물류 등 전 캠퍼스에 걸쳐 광범위하게 산학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희중 사업단장은 “지역 소재 의료기기 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통합지식형 인재양성
   
▲ 대경강원권 캡스톤아이디어 경매소
과 선진형 산학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면서 “이를 위해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체제 개편을 통한 산학협력 내실화, 산학협력단 역량 강화, 창업교육센터, 현장실습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대학과 기업 간 협력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에는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 강원지식재산센터와 지식재산기반 창의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세대 원주캠퍼스 소속 학생, 교직원 및 가족회사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재산 교육과 지식재산기반 창업활성화 및 지식재산 경영 지원을 통해 지역산업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아울러 세계 유수 대학 및 기관과 교류와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해외에서 공부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방사선협회&전시회(RSNA)’에 참가, 학부생들을 직접 해외마케팅에 참여토록 해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주는 한편 의료기기 국제표준화 활동으로 글로벌 산학협력 기반을 확충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다각도의 노력으로 가시적 성과 거두다

3차년도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4차년도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연세대 원주LINC사업단에는 전체학과의 70%(16개 학과(부)에서 153명의 교수, 5,100명의 학부생)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학제적인 사업성과를 거두는 중이다. 사업단은 ‘산업 실무역량 졸업인증제’를 구축 및 운영하여 학생들이 취·창업관련 교과목 수강, 창업교육, 캡스톤디자인, 현장실습, 경진대회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졸업인증이 가능하도록 하여 학생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그 밖에도 사업단은 창업교육부터 기술지도, 경영지원, 창업 동문 연결 등 창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지원해주는 시스템인 ‘YES-STAR(Yonsei, Entrepreneurship, Start-up, Supporter, Teaching, Alumni assistor, Resource)’라는 원스톱 창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중화권 최대 규모 발명전시회인 2014 타이베이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금상을 받았으며, 특허청 주최 ‘창의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청년기업가정신재단 주관 ‘KC-Startup Festival’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메디치 밴드라는 이름으로 19개 분야의 산학협력협의체를 운영, 특성화 분야인 의료기기 외에도 환경·패키징·자동차부품산업 쪽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김 단장은 “강원도에 위치한 의료기기 관련 업체 115개를 포함한 총 360개 가족회사를 확보하고 산학공동기술개발 과제, 기술이전, 기업 애로기술자문과 해결, 맞춤형 기업지원, 공동장비운영 등 기업지원을 하고 있다”며 “정기적인 강원도 내 산학연구단 및 유관기관장 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권본부와 공동으로 운영 중인 ‘클러스터 고위자 과정’도 인기다. 지역 기업 CEO와 임원을 대상으로 기업 운영 전반에 관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대학과 기업을 잇는 교류의 장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 및 드레스덴 공대와 그간 구축해온 산학연 클러스터 협력관계를 통해 글로벌 산학협력에도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희중 단장은 “원주시를 첨단의료기기 도시로 탈바꿈하는데 연세대가 큰 도움을 준 것처럼 원주시가 세계적 첨단 의료기기 도시로 성장하는데 원주LINC사업단이 다시 한 번 힘을 보태겠다”면서 “산업친화형 우수 인재도 많이 배출해 대학과 지역산업이 동반성장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NM

   
▲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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