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역사는 업무효율화를 위한 종합역사

▲ KORAIL한국철도공사 순천역 소순성 역장은 "최상의 철도서비스 제공을 통해 1등 순천역을 실헌하겠다"고 말했다.

1930년 10월 25일에 영업을 개시한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 순천관리역은 순천시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경전선(순천-명봉, 61.6km)과 전라선(곡성-순천, 48.3km)이 합류,분기하는 역이다. 2009년에는 각 국 대사관 가족을 초청하여 ‘여수로’ 해랑열차 운행으로 2012 여수엑스포 성공을 기원하고 자체발전을 도모하였으며 해랑열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뿐만 아니라 본사 주최 철도 신상품경진대회에서 ‘녹색우주열차’ 최고인기상을 수상했다. 운영횟수 총 99회(여객54회 화물 45회), 일일 평균 승강차인원이 약 2,900명인 순천역은 2007년 12월 10일 신역사 착공을 시작하여 올해 5월 중순 준공예정이다. 지자체와 공동번영을 목표로 생태수도인 순천을 전국에 알리고 철도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역광장 관광안내소가 설치될 것이며 맞이방에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물이 설치되어 고객들의 관광안내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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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타는 것만으로도 소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다. 소나무는 연간 5kg의 CO2를 흡수한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기차와 승용차 이용시 CO2 배출량을 비교하면 승용차는 66kg인 반면 열차는 11kg로서 소나무 11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 순천역에서는 지난 3월 17일 김종철 전남본부장의 주관하에 맞이방에서 GLORY전남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GLORY는 Green Life Of Railway Yeaning의 머릿글자로서 ‘철도를 열망하는 녹색생활 실천’이라는 뜻으로, 과거 철도가 핵심교통수단으로 각광받던 영광을 재현하여 녹색성장을 주도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 일일 평균 승강차인원이 약 2,900명으로 오는 5월 신역사 준공을 앞두고 있다 .

순천역 소순성 역장은 “철도에 입문하여 그로부터 받은 혜택이 너무 과분하다”며 “철도가 더욱 발전하였으면 좋겠고, 개인적인 소망보다는 조직의 소망을 더 우선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고객감동과 체질혁신, 성과중심, 지속성장이라는 철도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야경에 빛나는 순천역처럼 대한민국의 빛이 되어 사랑 받는 역으로 기억되길 바래본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