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미래전략위원회 제6차 회의(사진=창원시)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창원시는 10일 ‘미래전략위원회 제6차 정기회의’를 개최해 ‘미래전략 아이디어 공모전’에 출품한 우수 제안작품을 심사하고, ‘관광산업과 서비스산업 미래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안상수 창원시장과 박재완 창원시미래전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3월 27일 위촉된 조청래 여의도연구원 연구위원이 위촉장을 받고 위원회에 참여했다.  

또한 위원회는 지난 2월 27일 마감한 ‘미래전략 아이디어 공모전’에 출품한 아이디어를 3차에 걸쳐 심사한 결과 선정된 우수제안의 시상범위와 등급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또 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분야별 첨단산업분야 미래전략 검토에 이어 이번 회의에서는 ‘관광산업’과 ‘서비스산업’ 육성 미래전략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토의했다. 

‘서비스산업’은 제조업에 비해 성장가능성과 고용유발 효과가 크며, 제조업 총 제조비용 중 서비스비중이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는 보건, 교육, 관광, 콘텐츠, 물류, 금융, 소프트웨어의 7대 서비스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문화․관광 서비스산업 6개, 교육․의료관련 6개, 물류․금융․IT관련 서비스산업 6개의 미래전략을 발굴했다.

특히 위원회는 이날 안상수 시장이 창원시의 제2도약을 위해 ‘첨단산업’과 함께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관광산업’은 2018년 국내관광객 1000만명 유치와 외국인관광객 50만명 유치를 목표로 ▲매력 있는 관광인프라 조성과 특색 있는 관광상품 개발 ▲관광객유치 전략적 마케팅 전개 ▲고품격 관광서비스 제공 등의 과제에 20개 전략사업을 발굴해 제시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미래전략 아이디어 국민 공모전’에 대한 최종 심사결과는 4월중으로 발표하고, 우수제안자 시상은 5월 중에 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