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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안전 증진하고 국가위상 제고하겠다”
2015년 04월 07일 (화) 02:32:26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임만성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장의 행보가 화제다.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신시내티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하버드대 환경보건학 석·박사를 취득한 임만성 학과장은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교수, 아이대호국립연구소 핵비확산부 자문위원, 오크리지국립연구소 겸임교수 등을 역임하면서 원자력의 환경문제 및 비확산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활동을 해왔다.

지난 1980년 핵공학과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는 ‘평화롭고 책임감 있는 원자력’과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원자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290여 명의 학생들이 연간 110억원 이상의 연구비 지원을 받으며 원자력에너지 시스템·핵주기 및 환경·의료방사선 기술·방사선나노과학 및 응용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하고 있다. 임만성 학과장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임만성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장

원자력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다각적 연구 수행
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는 원전 안전, 핵연료 주기, 방사성 폐기물 관리, 핵 비확산, 원자력의 문제점 해결에 대해 세계 최고수준의 다각적인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리틀 자이언트’로 불린다. 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는 이미 학과 전체가 배출하는 연간 연구논문 숫자, 교수 일인당 연구논문 숫자, 연구논문의 총 인용횟수, 교수 일인당 논문 인용횟수,  연간 연구비의 비교에서 미국 내 최고의 원자력학과들과 대등한 위치에 있다. 박사급 인력의 경우 국내에서 배출된 인력의 50% 이상이 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졸업생들이다. 임만성 학과장은 “원자력 및 양자공학이 인류의 복지를 위해 책임감 있게 응용되고 관리되기 위한 신기술을 개발하고 분야의 세계적 인재들을 길러내는 것이 우리 학과의 주요한 목표”라며 “원자력기술은 자연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게는 전략적으로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한다. 무한에너지 자원의 가능성을 열어 주고 우주산업, 수소자동차 기술, 해수 담수화, 온실가스배출 감소 등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방사선기술을 통해 현대의학에서 필수불가결의 위치를 차지한다. 동시에 원자력기술은 방사성물질의 생성에 따른 환경문제, 사회적 수용성 문제, 핵무기제조를 통한 기술 오용 가능성 등의 문제점도 안고 있다. 이에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는 새롭고 더욱 안전한 세계를 이끄는 원자력에너지기술, 의공학기술들을 개발함과 동시에 기술의  안전한 사용을 책임지는 지성들을 배출하기 위해 ‘GLOBAL TOP 2020’라는 비전을 세우고, 세계 최고 수준의 학자들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공동연구도 수행하며 공동학위과정도 개발하고 있다. 과거 국가적으로 혁신 원자로 설계 분야에 뛰어난 성과를 보인 바 있는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는 최근 원자로에서 타고 남은 우라늄·플루토늄 자원의 재활용을 통한 자원이용률의 극대화 기술, 핵확산저항성이 높은 사용후핵연료의 처리기술, 평화적인 원자력에너지 이용의 마지막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방사성폐기물의 안전처분기술 등을 개발하는데도 노력하고 있다. 임만성 학과장은 “저희 학과는 원자력 발전뿐 아니라 핵융합과 선도 의료방사선 시스템을 비롯 신물질 방사선과학기술 등의 연구를 통해 국가 및 세계 원자력 산업 발전에 일조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원자력의 안전한 사용과 지속가능성 위해 총력 기울여
현재 한국원자력안전위원회 전문위원, 외교부 한미원자력협정 TF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임만성 학과장은 지난해 4월, KAIST 핵비확산교육연구센터를 설립했다. 핵비확산교육연구센터는 현재 국내 유일의 대학 내 핵비확산 센터로 국내 정부기관과 언론계, 교육계를 대상으로 핵비확산 분야의 교육과 연구를 유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핵비확산교육연구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원자력 분야의 사회적, 환경적, 국제적인 부분을 통합적으로 볼 수 있는 인재를 배출
임만성 학과장은 “전문 연구진과 자문위원단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융합연구 및 주요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센터는 연구와 교육 및 원자력에 대한 올바른 정책을 이끌어 가는데 그 목적을 두고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핵비확산교육연구센터는 원자력 기술에 대한 공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원자력 리스크 관리, 커뮤니케이션 등 핵비확산을 위한 사회적 연구를 수행하는 한편 융합연구 및 교육 그리고 국제적인 협력 교류를 위한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 현재 교류중인 주요 기관은 미국 스탠포드대, 버클리대, 스웨덴 왕립공대,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 영국 임페리얼공대, 일본 동경공업대, 중국 푸단대 등이다. 아울러 원자력과 관련된 사회적, 도덕적 문제점들을 공학자의 입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자 다양한 연구도 수행 중이다. 임 교수는 “대표적으로 원전 사고시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여 방사성이 대기로 방출되는 상황에 방사성 물질의 확산을 방지하고 포집하고자 와류생성 원리를 접목시킨 재난 대책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 밖에 이미 사용한 핵연료의 방사선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기술과 해수에서 우라늄을 경제적으로 추출하는 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 개발을 통해 원자력의 안전한 사용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가가 고부가 정보화시대로 나아가고 있는 이때에 국가 에너지 안보를 확립하고 고품격문화사회로 발전하는데 더 나아가 인류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하는데 우리 학과가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핵비확산교육연구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원자력 분야의 사회적, 환경적, 국제적인 부분을 통합적으로 볼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할 것이며 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를 통해 사회적·도덕적 책임을 갖는 인재를 양성하면서 원자력 안전을 증진하고 궁극적으로 국가위상을 높이는데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NM
   
 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를 통해 사회적·도덕적 책임을 갖는 인재를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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