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서울 바이오의료 국제 컨퍼런스에 참여한 패널들이 토론하고 있다.

(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코로나 이후의 뉴노멀 시대를 맞아 국내외 바이오산업 권위자들이 참여해 바이오 의료 산업의 방향을 찾는 논의의 장이 열린다.

서울시는‘2022 서울 바이오ㆍ의료 국제 콘퍼런스’를 9월29일(목) 서울시청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영향으로 인한 바이오ㆍ의료 산업의 미래를 진단한다.

또 바이오ㆍ의료 분야의 디지털 혁신 기술공유와 세계적인 경기침체 위기 속에서 바이오산업의 성장과 새로운 기회도 찾는다는 계획이다.

‘서울 바이오ㆍ의료 국제 콘퍼런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바이오산업과 의료환경의 변화, 글로벌 제약사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등의 기조연설과 깊이 있는 토론을 할 수 있는 3가지 세션으로 구성한다.

세션1은 코로나 이후 달라진 바이오산업 생태계에 대해 준비하고 세션2는 디지털 혁명의 진화, 세션3은 성장과 기회를 주제로 각각 진행한다.

특별히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글로벌 연사의 특별 강연(Special Lecture)도 마련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공동 개최하는 바이오 창업기업‘홍보‧투자 행사(SIBC 데모데이)’와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는 기업 맞춤형 ‘투자 컨설팅’을 동시에 진행한다.

기업·일반인 등 누구나 별도의 제한이나 비용 부담 없이 10일(수)부터 콘퍼런스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홍보‧투자 행사(SIBC 데모데이)’신청 기간은 10일(수)부터 9월15일(목)까지이며‘투자 컨설팅’은 10일(수)부터 9월8일(목)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개 사를 모집한다.

2016년 이래 6회째(‘20년은 코로나로 미개최)를 맞는‘서울 바이오ㆍ의료 국제 콘퍼런스’는 그동안 국·내외 최고권위 연사 약 80명, 관련 기업·일반인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브라이언 시드(하버드대 의과대학 교수)를 비롯해 에레즈 치모비츠(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 기업 오비메드 투자총괄), 댄 왕(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아시아태평양 총괄대표) 등이다.

배현숙 시 신성장산업기획관은“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바이오·의료 산업은 중요도가 커지는 만큼 그 발전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전 세계 국가 전략 산업의 기술 동향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콘퍼런스가 서울의 바이오·의료 산업을 고도화하고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창업·성장이 선순환하는 가능성을 알리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