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시원한 강바람이 부는 한강공원에 있는 예술가들의 작업실을 구경도 하고 다양한 체험을 해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잠실‘사각사각 플레이스’에서‘사각사각 집들이’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사각사각 집들이’는 잠실한강공원에 위치한 예술 작업공간‘사각사각 플레이스’에 입주한 청년예술가의 활동을 눈앞에서 만나보고 직접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 개방 행사다.

▲ '사각사각 집들이' 프로그램.

‘집들이’콘셉트에 맞게 창작 스튜디오단지를 둘러본 후 원하는 스튜디오에 노크해 주인장의 안내를 받고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체험프로그램과 공연, 포토존 등 입주 예술가 총 12팀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체험프로그램은 △나만의 캐릭터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23스튜디오) △나무구슬 팔찌 만들기(진스) △석고방향제 디퓨저 만들기(에피소뎀) 등을 준비한다.

야외무대에서는 재즈·성악·아카펠라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 공연도 14일(일) 오후 5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펼친다.

이외에도 △캐릭터 포토존/마켓(23스튜디오) △첼로 모티프 포토존(진스) △디자인 굿즈 마켓(새동전) △에브루 작품 전시(에브루 아트 스튜디오)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찾아가는 길 :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6번, 7번 출구에서 걸어서10분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사각사각 집들이’는 사각사각 플레이스 입주 예술가들의 역량을 모아 시민께 이색적인 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