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청소년지도위원 위촉 및 교육(사진=신안군)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신안군(군수 고길호)은 관내 청소년지도위원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환경조성을 위한 2015 청소년지도위원을 위촉하고 교육을 최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연임 및 신규모집을 통해 구성된 총 30여명의 청소년 지도위원에 대한 위촉식으로 임기는 지난 25일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며,희생과 봉사 정신이 투철한 자로 선정했다.  

지도위원들은 위촉 행사를 통해 마음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값진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좋은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어진 강의는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이춘복 활동진흥팀장을 초빙하여 ‘청소년지도위원의 역할과 봉사활동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춘복 강사는 “청소년들을 바르게 지도하기 위해 모든 마을 사람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중국 속담이 있듯이 지도위원들이 봉사심을 가지고 지역의 청소년들을 돌보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촉된 지도위원들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청소년 탈선 예방을 위한 지도·계몽활동과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선도·보호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청소년지도위원은 “청소년들의 현실에 대해 돌아보는 교육이었다.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좋은 환경에서 바르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4. 12. 15일 신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개소 이후 관내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지원과 복지증진을 위해 활발한 사업이 진행중이다. 

지난 1월에는 신안교육청 Wee센터를 비롯한 청소년유관기관 실무자들을 초청하여 ‘교류분석을 활용한 성격검사’라는 주제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14개 읍·면 섬 지역에 위치한 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되면 상담사 2명을 빠르게 파견하여 가·피해 학생들을 분리 후 개별적인 전문상담서비스를 제공하여 사건 해결 및 해당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신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개소한지 3개월에 불과하지만 Wee센터, 학교,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해바라기센터, 드림스타트 등 유관기관과 활발한 연계와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빠른 시일내에 청소년 전문상담기관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섬 지역의 특성상 찾아가는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여 우리 지역의 꿈이고, 희망이고, 미래인 관내 청소년들이 호연지기의 기상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