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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삼의 대중화 선도하며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다
2022년 06월 30일 (목) 11:18:02 윤담 기자 hyd@newsmaker.or.kr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청 대표 청정 임산물인 산양삼의 대식세포 활성화 연구를 진행한 결과, 산양삼이 인삼보다 면역증진 효과가 더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식세포는 혈액, 림프, 결합 조직에 있는 백혈구의 하나로 외부 유해인자를 포식하고, 면역조절인자를 분비하여 면역 활성을 유도하는 세포다.

윤담 기자 hyd@

청정 약용자원인 산양삼의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해 진행된 이 연구에서 산양삼(7년근)과 인삼(6년근)의 추출물을 이용해 대식세포 활성화 유도 효능을 비교한 결과, 산양삼의 대식세포 면역조절인자(NO, iNOS, IL-1β, IL-6, TNF-α)들이 인삼보다 1.4배에서 2.4배까지 높게 생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조절인자가 높게 생성되는 것은 대식세포의 포식작용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것이며, 이는 산양삼이 인삼보다 높은 면역증진 활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 인삼의 약리효과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성분인 진세노사이드의 함량도 산양삼이 인삼보다 2배 이상 높게 함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혜의 자연환경서 자연 산삼 성분과 흡사한 산양삼 재배
박점규 양주산삼영농조합법인 회장의 행보가 화제다. 양주산삼영농조합법인은 양주 호명산 일대 약 35만평 산지에 1000만 뿌리 이상의 산양삼을 재배, 산삼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곳이다. 산양삼은 그 재배지에 따라 효능이 달라질 수 있는데 호명산은 해발 400~500m의 고도와 15%의 경사도, 그리고 80%에 이르는 활엽수의 그늘이 드리워진 곳으로 산양삼의 재배지로는 적격인 곳이다. 박점규 양주산삼영농조합법인 회장은 “산양삼 재배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춘 해발 400-500m의 청정지역인 양주 호명산 일대에서 농약이나 비료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자연 상태에서 자생하도록 관리하며 10년근 이상의 산양삼만 엄선하여 채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박점규 회장

현재 양주산삼영농조합법인에서는 30년 가까이 산삼 모종만으로 산양삼을 재배하고 있다. 또한 산에 씨를 뿌려 묘포장을 만들어놓고 4년을 놔둔 다음 재배하는 방식도 병행한다. 능선 하나가 전부 산양삼 재배지일 만큼 넓은 부지와 천혜의 자연조건 안에서 발생하는 고도로 농축된 영양성분으로 인해 그 효능이 매우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땅이 어는 겨울철을 제외하고 언제나 채취가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으며 산양삼 재배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양주산삼영농조합법인은 인삼을 호명산에 심어 4대에 걸쳐 품종을 개량해 시중에 유통되는 인삼처럼 크고 굵지 않지만 그 영양가가 산삼과 흡사하다. 실제로 한 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양주산삼조합법인에서 재배되는 산양삼은 자연산삼의 성분과 거의 일치한다. 박점규 회장 역시 직접 재배한 산양삼으로 겨우내 달고 살아야 했던 기침과 감기에서 벗어나 최근 종합검진을 한 결과 70대 중반의 나이에도 신체나이가 50대 초반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얻은 바 있다.

재배와 판매 중심의 산삼 시장의 판도 바꾸다
최근 박점규 회장은 단순히 산양삼 재배뿐만이 아니라 산삼차, 산삼주, 산삼막걸리 등 산삼을 활용한 2차 가공식품의 개발에 매진하며 재배와 판매 중심인 산삼 시장의 판도를 바꾸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박 회장은 혁신한국인 대상’, ‘대한민국 경영대상’, ‘제10회 중소·중견기업 혁신대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경영혁신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점규 회장은 “산삼은 뿌리부터 줄기, 잎에 이르기까지 어느 곳 하나 버릴 것이 없는 최고의 건강식품임에도 산삼을 복용하는 많은 이들은 삼뿌리만을 복용하고 있어 안타까웠다”면서 “삼의 뿌리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최고의 영양분을 포함하고 있는 산삼 잎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박 회장이 선보인 산삼차의 경우 중국의 보이차만큼 그 맛과 영양면에서 두루 인정받고 있다. 산삼주와 산삼막걸리는 충청북도 괴산에 위치한 (주)천수양조와 함께 생산하고 있다. 박점규 회장은 “천수양조의 대규모 부지에서 4개월간 산삼을 숙성해낸 물을 베이스로 하여 저온 숙성 시스템을 통해 완성도 높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면서 “지난 2017년에는 600여 병의 술을 생산하여 곧바로 일본과 중국 등에 수출해 완판됐으며, 2018년에도 1만병을 수출하는 성과도 거두었다”고 귀띔했다. 앞으로도 소비자 입장에서 비싸다고 느껴지는 산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함으로써 대중화에 이바지하겠다는 박점규 회장. 그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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