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양희교육연구소의 행보가 화제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지양희 소장은 메가스터디, 비타에듀, 한샘학원, 엘림에듀 등 대형학원에서 20여 년간 논술 강사로 활동했으며, 2008년 입학사정관제 도입 초기부터 이에 대한 연구, 분석 작업을 거쳐 2012년 EBS에서 입학사정관제 팀을 구성하고 커리큘럼을 만들어 강의를 진행한 경험을 살려서 지양희교육연구소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입시정보의 지역격차해소, 입시컨텐츠 개발, 입시정보공유 등을 통해 관련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지양희 소장은 지난 2016년 교육콘텐츠와 IT기술의 융합을 통해 ‘사교육의 공교육화’라는 슬로건을 걸고 저비용의 최상의 솔루션을 표방한 Web&App 교육서비스 ‘1318멘토프로젝트’를 제공한 바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 19 여파로 수험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해 귀감이 되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대입자기소개서를 준비해야 할 시기임에도 코로나 19로 개학이 연기되고, 비교과활동 및 준비시간 등이 축소되면서 자기소개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아지자 지 소장은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 작성법 강연콘텐츠를 지양교육연구소 홈페이지에서 무상공유하며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다. 지양희 소장은 현재까지 입시교육전문가로 활발하게 진로진학상담과 강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지양희 소장

글로벌 인재양성 교육기관 피데스앤멜로스와 MOU체결
지난해 10월, 입시전문연구소 지양희교육연구소는 글로벌 인재양성 교육기관인 (주)피데스앤멜로스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피데스앤멜로스는 해외진학, 취업컨설팅, 현지 어학연수 등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이다. 지양희교육연구소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진로진학관련프로그램개발, 입시콘텐츠제작, 수시 및 정시 입시컨설팅, 학생부 관리,  면접대비컨설팅 등을 한층 체계화하게 됐다. 지양희교육연구소와 피데스앤멜로는 ‘찾아가는 진로진학 학부모 설명회’를 통해 새로운 대입체제 개편에 맞춰 효과적인 입시 전략도 제시할 계획이다. 진로진학컨설팅프로그램을 통해 각각의 학생에게 적합한 최적의 상담을 제공하고 대학진학 선택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진로진학전문가로는 연구소 대표 지양희 소장을 비롯하여 계열별로 전문성을 갖춘 진로진학컨설턴트들이 참여하고 또한 각계 분야 전문가들이 진로진학 멘토로 참여한다. 앞서 지양희 대표는 이번에 MOU 체결로 지양희교육연구소와 피데스앤멜로스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진로진학 학부모설명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입시체제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입시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뇌파기반 학습 컨설팅’에 학습코칭분야 전문가로 참여
입시교육전문가와 학습컨설턴트로 활동해온 지양희 소장은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백분 살려 피데스앤멜로스의 뇌파기반 학습코칭프로젝트에도 학습코칭분야 전문가로 직접 참여하게 됐다. 현재 피데스앤멜로스는 학생들의 진로적성에 도움이 되는 두뇌 영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피데스앤멜로스의 두뇌영재프로그램은 수천억개의 뇌세포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파동을 뇌파학을 통하여 뉴로피트백을 수치화함으로써 건강, 능력, 성향 등 다양한 분야를 분석하고 개인별 성향에 맞춘 체계적인 학습 구성이 가능하도록 하여 잠재력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지양희 소장은 “뇌파검사(지능검사, 집중력검사)를 통해 뇌파 및 두뇌기능을 분석(9대영역), 개별맞춤 트레이닝, 학습 장애요소 제거 및 영재 개발 프로그램을 적용한 4단계 과정으로 진행된다”면서 “특히 두뇌기반 뇌파검사를 통해 뇌파 및 두뇌활용능력 검사를 실시해 학생의 특성을 사전에 파악한 후, 학습유형에 맞게 개별 학습코칭을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학습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 소장은 “오랫동안 진로진학 상담을 진행해오면서, 지표상으로 나타나는 학업성적 향상, 상급학교 진학 성과 등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며 “피데스앤멜로스의 ‘두뇌영재프로그램’이 보다 본질적인 부분인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함께 정서적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되어 뇌파기반 학습코칭 사업에 함께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특히 지 소장은 관련분야 전문성을 더욱 견고하게 축적하기 위해 피데스앤멜로스 주관으로  연세라이온스와 함께  지난 5월 개강한 임상뇌파-메타인지 제1기 최고위과정도 직접 수강하여, 체계적으로 관련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중이다. 연세대라이온스와 (주)피데스앤멜로스 공동으로 개강한 임상뇌파-메타인지 과정은 탄탄한 기본이론교육과 함께 뇌파임상실습도 병행되는 퀄리티 높은 교육과정으로 진행되며 오는 9월 2기 최고위과정이 개강된다.

특히 이번 연세대 임상뇌파-메타인지 최고위과정 교수진에는 미드웨스트대학 두뇌교육 주임교수이자 한국 ‘자원봉사은행’ 제도 창시자로서 국내 자원봉사 문화정립과 확산을 위해 헌신해 온 엄세천 연세대학교 대학원 교수, 세계적인 암치료 권위자인 미국 택사스대학교 MD앤더슨 암센터 종신 교수, 서울대/존슨홉킨스 의과대학 교수인 김의신 교수, 대기·실내 환경분야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는 한양대 의과대학 김윤신 교수를 비롯해 카톨릭 의정부병원 전 원장인 김영훈 카톨릭의대 교수, 연세대학교 정경대학원 리기용 교수, 미드웨스트 대학교 미리연구소 하은 교수, 미드웨스트대학교 박사 용인순 교수, 미드웨스트대학교 박사 추정희 교수 등 국내 최고의 석학들이 대거 참여한다. 지 소장은 “뇌파기반 학습코칭, 메타인지교육 등 앞으로의 교육은 단순한 지식의 암기가 아닌, 창의적 교육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두뇌교육, 메타인지교육 등은 교육 분야의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영역이 될 것”이라며 “이번 뇌파기반 학습코칭, 메타인지교육 참여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확장이며  새로운 기회다”고 전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