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랑진읍 삼랑리 밀양강 일원에서 동자개 어린고기를 방류하고 있다./박순희 기자(사진=밀양시)

(뉴스메이커=박순희 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10일 업무관계자, 관내 내수면어업 허가자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삼랑진읍 삼랑리 밀양강 일원에서 동남참게 어린고기 11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베스, 블루길 등 외래어종의 번식으로 인해 생태계 파괴가 커지고 있는 밀양강·낙동강 일원의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어족자원 확보를 통한 어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방류된 동남참게는 국내 남해안과 동해안의 바다와 이어진 하천에 서식하는 민물게로 내수면 어업인들의 고소득 품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수산자원으로써 가치가 크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방류된 동남참게 어린고기들이 성장하면 실질적인 수산자원 조성과 어획량 증가로 어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