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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시장 활발
2022년 06월 04일 (토) 07:36:22 곽용석 webmaster@newsmaker.or.kr

미주 지역 투자 급증 영향
임대주택 단지 분야 인기 지속

네스트시커스 한국지사장 곽용석

올해 들어 전세계적으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글로벌 부동산 회사 CBRE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전 세계 상업용 부동산 투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2820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는 미주 지역에서 47%, 유럽-중동-아프리카(EMEA)에서 25%,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5% 각각 증가했다.
임대용 주택 단지인 멀티패밀리는 6분기 연속 상승, 가장 큰 영역으로 부상하면서 1분기에 총 760억 달러 투자를 보였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18% 증가한 수치이다. 오피스는 작년 1분기보다 44% 증가한 820억 달러로 1분기에 산업 및 물류를 제치고 두 번째로 큰 성장 규모를 기록했다. 산업 및 물류 분야는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61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소매 상가 부문은 총 33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65%로 가장 높았다.
CBRE는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미주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 규모가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160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주지역 전체 1분기 투자액 중 40%인 580억 달러를 멀티패밀리 부문이 차지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했다. 1분기에 이 분야 투자액이 가장 많은 시장은 댈러스(49억 달러), 뉴욕(41억 달러), 로스앤젤레스(37억 달러)였다.
산업 및 물류 부문은 360억 달러로 미주 전체 1분기 투자액의 22%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것이다. 1분기에 임대아파트 단지 단일 자산 매매는 약간 둔화되었지만, 기업 및 포트폴리오 통합 거래가 전체 투자 규모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이 회사는 평가했다. 시장보다 낮은 임대료와 단기로 이월되는 리스가 있는 자산은 강력한 펀더멘털이 시가 평가 관점에서 단기적으로 큰 수익을 달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장 강력한 투자자 수요를 보이고 있다.
사무실 부문은 미주 지역 전체 1분기 투자액의 19%인 350억 달러를 차지했으며, 작년 1분기보다 52% 증가했다. 기업 수준의 거래를 제외하면, 사무실 빌딩은 산업과 물류를 제치고 2번째로 많은 1분기 투자 규모를 기록했다. 전체 1분기 투자액의 10%를 차지하는 소매상가 부문은 18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상가의 올해 투자 전망은 기업과 포트폴리오 거래가 많이 진행되고 있어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이 회사는 분석했다.
CBRE에 따르면 유럽의 투자 규모는 올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930억 달러를 기록했다. 사무실 투자 규모는 73% 증가한 340억 달러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특히 지속가능성 기준을 충족하는 주요 자산에 집중했다. 투자자들이 이러한 건물의 지속성 기준에 맞춘 투자를 진행하고 있기에 질 낮은 자산은 평가하기가 더 어려워졌다고 제시했다.

산업 및 물류 투자 규모는 1분기에 총 200억 달러로 작년 1분기보다 41% 증가했다. 노르웨이(18억 달러, +969%), 스페인(11억 달러, +391%), 독일(50억 달러, +108%), 이탈리아(7억 5200만 달러, +89%)에서 눈에 띄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분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낮은 공실률과 강력한 온라인 전자상거래 수요로 인한 임대료 상승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소매 투자액은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110억 달러를 기록했다.
노르웨이와 프랑스는 역대 1분기 소매 분야 투자액이 가장 높았다. 코로나 관련 이동성 규제가 완화되면서 소비지출이 활기를 띠었다.다세대 임대주택 투자 규모는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18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둔화에는 매물 자산 부족이 큰 영향을 미쳤다.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사무실 및 산업 부문 감소는 소매 분야의 증가로 서로 상쇄되는 모습을 보였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투자 규모는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90억 달러를 기록했다.오피스 투자 규모는 7% 감소한 150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입주 상황이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올해 후반에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호주, 싱가포르, 한국은 이 지역의 총 1분기 오피스 투자에서 57%를 차지했다.
산업 및 물류 투자 규모는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50억 달러를 기록했다. 호주와 한국과 같은 주요 시장에서의 이러한 움직임은 금융비용 상승으로 제한되겠지만, 탄탄한 시장 기반과 경쟁으로 인해 향후 수개월 동안 주요 물류 분야 수익률은 낮아질 수도 있다고 예상된다고 제시했다.
올 1분기 소매 분야 투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국경이 점차 재개되고 코로나 감염이 감소하면서, 투자자들은 매입할 수 있는 부실 부동산 매물이 많지 않아, 보다 현실적인 가격 수준에 적용되어 갈 것으로 보인다고 이 회사는 전망했다. 한편 향후 전망으로 이 회사는 강력한 소비자 수요 속에 상품 가격 상승과 공급망 붕괴가 전 세계 인플레이션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각국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긴축함에 따라 금리 인상과 경제 불확실성 확대가 투자규모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CBRE는 올해 글로벌 총 투자 규모가 작년 사상 최대 규모보다 2%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EMEA는 가장 큰 하락(-5%)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성장(+5%)을 보일 것이며, 미주 지역 투자 규모는 작년 수준 대비 약 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결론지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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