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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임박한 물품 한국새생명복지재단에서 기부 받는다
2022년 06월 04일 (토) 03:55:42 소희 기자 sohee@newsmaker.or.kr

대부분의 사람들은 먹고 소비해도 되는 정상적인 제품을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이라고 해서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로 폐기하고 있다. 하지만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이라고 해서 모두 못 먹고 사용할 수 없는 제품이 아니다. 유통기한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경제적인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 유통기한에 대하여 우리의 올바른 인식이 필요하다.

소희 기자 sohee@

기업에서는 제품을 생산하고 시장에서 소비자에게 판매하면서 유통기한이 임박해지면 시장에서 수거하여 곧바로 폐기하는 절차로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수거되어 쓰레기로 폐기되는 대부분의 제품은 모두 사용해도 되는 정상적인 제품이다. 이러한 제품을 섭취해도 되는 소비기한은 유통기한보다 6개월 또는 1년 이상의 기간으로 훨씬 긴 것이다.

유통기한이 지나면 모든 제품은 반드시 버린다는 것은 잘못

▲ 송창익 이사장

시중에 소비되는 모든 제품은 생산 날짜를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의무적으로 식약청에서 모든 제품에 유통기한을 표기한다고 했다. 하지만 이 내용이 제품의 소비기한을 말하는 것은 아니며 식약청에서 표기한 유통기한은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지 못하는 날짜가 아니라 기업에서 소비자에게 제품을 유통시킬 수 있는 법적 시한을 말하는 것이다. 제품이 만들어지는 가공식품은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으로 나뉘며 유통기한은 말 그대로 유통업체에서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기한이고 소비기한은 식품을 먹을 수 있는 기한을 말한다. 오늘 날짜까지 유통기한이 표기되었다고 하여 내일부터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에서 소비자에게 내일부터 판매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 국민들은 왜 유통기한이 지나면 못 먹는 것으로 인식하는 것일까? 잘못된 오해에서 발생된 것이다. 우리나라 언론매체에서 가끔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하여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업체의 뉴스를 보도한다. 폐기해야 될 제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하여 부당이익을 챙겼다는 뉴스를 보면서 대부분 우리는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은 폐기해야 된다는 인식이 머릿속에 새겨져 있다. 그래서 유통기한이 지나면 모든 제품은 반드시 버린다는 잘못된 인식을 가진 것 같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에 대한 잘못된 인식 바로잡기

한국새생명복지재단은 사회적 약자를 돕는 공익기관이다. 지난 15년간 사회복지를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고 있는 송창익 이사장은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을 기부를 받아 나눔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했다. 송창익 이사장을 통하여 제품의 유통기한이 임박하거나 지난 제품이 어떻게 활용이 되고 있는지 제품의 활용에 대한 참 의미를 알아보았다. 현재 재단에서는 기업으로부터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을 기부를 받아 수혜자와 필요한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나누며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중에서 정상적으로 유통되는 제품은 수혜자에게 나누고 있으며 유통기한이 임박하거나 지난 제품은 나눔을 실천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나누고 있다고 했다. 송창익 이사장은 식품을 제조하는 많은 기업에서는 판매유통기한이 임박하여 회수하는 제품을 재단으로 기부를 한다고 했다. 한국새생명복지재단에서는 이러한 제품을 기부받아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있으며 유통기한에 대한 인식도 처음에 시작할 때 보다는 많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처음 나눔을 시작할 때는 받는 사람들이 먹지 못하는 제품을 우리에게 준다는 오해를 갖기도 했다며 그럴 때 마다 일일이 해명을 하고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에 대한 설명을 힘들게 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고 했다. 

유통기한에 대한 오해를 가진 사람들에게 유통기한이 임박하거나 하루 이틀 지난 제품을 준다면 받는 사람들은 제품을 쓰레기통에 버리거나 물건을 준 사람에 대하여 먹지도 못하는 제품을 주었다고 항의를 받기도 하고 마음에 상처 주는 행동을 서슴지 않게 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송창익 이사장은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지구상에 많은 빈곤 국가에서는 지금도 어린이들이 먹을 것이 없어 오늘도 생사를 넘나들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먹지 못하고 굶주림에 죽어가는 어린 생명을 생각할 때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제품을 함부로 폐기하고 있는 우리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이 있다면 언제든지 한국새생명복지재단으로 기부를 해달라고 말했다. 송창익 이사장은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외면하는 건강기능 식품을 1년이 지난 지금까지 마셔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웃으며 말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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