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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대륙의 고통 받는 사람들의 희망이 되다
2022년 05월 05일 (목) 12:16:29 황태일 기자 hti@newsmaker.or.kr

이창옥 (사)아이러브아프리카 이사장의 행보가 화제다. 35년여 전 아프리카에서 말라리아에 걸려 죽음에 문턱에서 기적적으로 고비를 넘기고 그 땅에 헌신하기로 결심한 이창옥 이사장은 전문적으로 아프리카를 활동하는 구호단체인 (사)아이러브아프리카를 설립, 많은 사람들과 함께 아프리카를 돕고 있다.

황태일 기자 hti@

지난 2011년 설립된 아프리카 전문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인 아이러브아프리카는 우리나라에 본부를 둔 최초의 아프리카 전문 NGO로, 아프리카 대륙 55개국의 기아, 기근, 물 부족, 에이즈, 질병, 교육, 주거환경 등 재난구호 및 자활자립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며 생명을 살리고 삶의 질을 높이는 현장 중심의 프로젝트를 총체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식수우물개발 및 일자리 창출 위한 공헌사업 추진
아이러브아프리카는 지난 2021년에도 ▲식수우물개발사업 ▲식수탱크설치사업 ▲자활재봉기술사업 ▲전년도재봉그룹실태점검사업 ▲구호식량지원사업 ▲아동복지교육사업 ▲의료보건지원사업 ▲문화체육교류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왔다. 식수우물개발사업의 경우 케냐의 카지아도 마사이부족 지역에 지하수개발 태양광발전 설치우물을 올해 1월에 완공했다. 이창옥 이사장은 “카지아도 카운티는 케냐의 건조 및 반건조(ASAL) 카운티 중 하나로, 깨끗한 물이 부족하다”면서 “이곳에 설치한 태양열 워터 펌프와 시스템은 태양이 비치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작동하며 더 오래 빛날수록 더 많은 물을 펌핑한다. 태양열 워터 펌프 시스템의 전원인 태양 전지판은 움직이는 부품이 없고 유지 관리가 필요하지 않을 뿐더러 수십 년 동안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이창옥 이사장이 여성 경제역량강화 재봉틀 지원프로젝트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자활재봉기술사업의 경우 케나의 나이로비 샤우리 모요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추진 중이다.

▲ 이창옥 이사장

아이러브아프리카는 세계에서 가장 열악한 3대 슬럼가 키베라와 아프리카 최악의 슬럼가 마타레에 매해 여성의 자활기술개발을 위한 재봉틀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키베라 슬럼가와 마타레 슬럼가는 신변안전 위험지구로서 봉사활동 시에 경찰동행이 필요한 최악의 주거환경지구이지만 이창옥 이사장은 이 두 슬럼가 사람들 돕기를 최우선으로 한다. 그 이유는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시골에서 상경한 다양한 종족들과 난민들이 정착하여 살아가는 대표적 빈민촌이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굶주림과 에이즈, 마약, 알콜 중독, 성범죄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이 두 슬럼가는 같은 동족인 케냐인들도 위험을 느껴 들어가지 않으며 세계의 국제구호단체들과 선교사들의 발길도 생명의 위협으로 찾아보기 힘든 소외된 특정지구이다. 아이러브아프리카는 일반용과 전문용 두 종류의 재봉틀을 지원함으로써, 여성들이 기본 기술을 익히고 전문 기술의 재단법 (절단, 디자인, 오버록, 버튼 홀링) 등을 배우고 상품을 제작 및 판매하게 하고 있다. 이창옥 이사장은 “재봉기술사업을 통해 빈곤에서 벗어나 자녀를 굶기지 않게 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내며, 가난으로부터 빚어진 불안정 요소의 범죄행위도 사라지게 되고 건강한 가정을 유지하는 기본적 삶을 누릴 수 있게 하고 있다”면서 “재봉틀은 비즈니스 기술과 관련 인프라 제공을 통해 여성과 그 가족의 경제적 지위를 향상시키게 한다”고 피력했다.

빈곤 아동 대상으로 긴급 구호식량지원사업 추진
아프리카 북동부를 일컫는 ‘아프리카의 뿔’ 지역에서 올해 2000만 명이 기근 위험에 처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지난 4월 19일(현지 시각)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은 “아프리카의 뿔 지역의 심각한 가뭄으로 인해 기아 위기 인구가 종전 예측치인 1400만명에서 2000만명으로 급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창옥 이사장은 케냐 나이로비의 키베라 슬럼가와 아티리버 잼 슬럼가의 거주 고아 및 빈곤아동, 무랑가 카운티 키레레 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구호식량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 BBQ와 1,200 패밀리의 후원으로 푸드케어패키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집에 5인 가족의 경우 일주일의 음식이 되고, 3인 미만 가족의 경우 2~3주 동안 지속될 수 있는 식료품을 제공, 비공식 정착촌 및 가난한 경제적 배경의 어린이들에게 무료 식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창옥 이사장은 “한 가정에 공급하는 식량은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어 좋다”면서 “코로나는 굶주린 아이들의 생명을 쉽게 앗아가고 있다. 아프리카 아이들의 생명을 지켜줄 식량 보내기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의료보건개선사업으로는 무랑가 카운티에서는 발가락이 부패되는 지거(Jigger)에 Jigger에 감염된 어린이와 가족, 지역 어른을 대상으로 Jigger 박멸 봉사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여성과 청소년의 역량을 강화하고 그들의 지위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은 아프리카, 특히 빈곤으로 인해 소외된 취약한 사람들에 대한 그녀의 사랑을 계속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이창옥 이사장은 “아이러브아프리카는 가장 낮은 자의 삶을 살아가는 아프리카 사람들을 진심으로 사랑한다. 인류평화의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고통 받는 사람들의 희망이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척박한 환경에서 자활을 소망하는 여성들을 위하여, 먹을 것을 꿈꾸는 아이들을 위하여, 생명의 물 우물을 파달라고 호소하는 원주민들을 위하여 아이러브아프리카의 사랑 나눔에 지속적인 동참을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촉구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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