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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카드는 우주 만물의 이치를 담고 있는 철학적 도구”
2022년 05월 04일 (수) 13:09:53 이경아 기자 ka6161@newsmaker.or.kr

무작위로 섞인 78장의 타로카드는 인간의 운명을 점친다. 같은 카드를 뽑았다고 해석이 같은 것은 아니다. 타로점을 보러 온 사람의 질문과 상황에 따라, 미래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이경아 기자 ka6161@

중요한 것은 타로점을 보러 오는 사람의 마음가짐이다. 타로점을 보러 오는 손님을 이르는 ‘시커(Seeker)’라는 단어에는 ‘찾는 사람’이라는 뜻도 있다는 점에서 모든 인간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시커’가 될 수 있다.

상담자와의 교감 바탕으로 인생의 나침반 역할 수행
최문선 칼린타로연구소장의 행보가 화제다. 홍대와 강남 일대에서 타로와 색채 심리학을 연계해 4만회 이상의 상담을 진행해온 12년차 타로연구가인 최문선 소장은 현재 염창동에서 칼린타로연구소를 운영하며 상처받는 이들을 위해 위로와 마음의 안식 주고 있다. 최 소장은 “타로 카드는 우주 만물의 이치를 담고 있는 철학적 도구”라며 “카드마다 고유의 색과 상징물을 가지고 있으며 그 의미를 통해 이를 내담자가 처한 상황에 맞게 조언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말한다. 타로카드는 대비밀 카드 22장과 소비밀 카드 56장으로 구성된다. 타로카드와 친해지려면 대비밀 카드 22장의 상징을 완벽히 파악해야 하고, 소비밀 카드 56장은 주로 구체적 사건이나 상황을 읽을 때 사용한다. 운명의 수레바퀴, 은둔자, 정의의 여신, 죽음의 여신,광대,마술사, 교수형을 당한 죄인 등 다양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 78장의 카드는 공포, 슬픔, 기쁨, 은밀함 등 세상의 다양한 부분을 담고 있어 뽑는 사람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 최문선 소장

타로카드를 배울 때 일정한 수련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누구에게 배워 첫걸음을 시작하는가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유다. 이에 최문선 소장은 22장의 메이저카드와 56장의 마이너카드로 구성된 타로카드 해석뿐 아니라, 고유의 숫자와 색, 상징물이 나타내는 바와 상담자와의 교감으로 힐링, 솔루션을 진행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 다양한 직업을 거치면서 인간의 삶을 바라보고 우주의 이치를 이해하면서 누구보다 편안하고 즐겁게 내담자와의 상담이 아닌 편안한 대화를 통해 핵심을 이끌어 내는데 집중하고 있는 최 소장은 1년 운수를 포함, 심지어 스케줄까지 잡아주는 세심함으로 단골 고객들에게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이다. 특히 심리자격증, 색채심리자격증, 점성학, 수비학, 사주명리학 등 다양한 자격을 취득하며 인생 컨설턴트로서 고객의 인생의 나침반 역할까지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칼린타로연구소에는 연애, 결혼, 직장, 취업, 금전운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궁금증을 가진 이들의 발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타로의 다양한 카드들이 상징하는 각종 중요 덕목들(중용, 절제, 정의 등) 및 인생을 살아가며 경험하는 여러 상황들(선택, 희생, 변화, 인내 등)을 거울 삼아 자신의 현재 및 미래를 비춰 보고, 스스로의 삶을 타로 카드들이 그려준 큰 그림의 틀에 맞추어 조감함으로써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 고찰해보고 스스로의 내면에서 해답을 구하고자 하는 것이다. 최문선 소장은 “누구나 각자에게 숨겨진 장점과 가능성이 있고 그것들을 찾아내어 방향을 잡아주고 실천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타로의 기능 중 하나”라며 “자신의 마음가짐을 맑게 가지시고 무리한 것을 얻으려 하지 말고 자신이 갈 길을 찾는다는 마음으로 자신이 생각하기에 편안하고 마음이 여유로운 날을 선택하여 타로점을 보면 된다”고 조언했다.

다양한 소통채널로 타로의 가치와 즐거움 알리다
서양에서 넘어온 타로카드는 이제 하나의 문화처럼 대중화되며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하기도 하는 진지하고도 재미있는 트렌드가 되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최문선 소장 역시 칼린타로연구소에서 활동하고 있는 700여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타로 상담과 함께 타로샵 창업 및 취미활동을 목적으로 한 타로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최문선 소장은 “누구나 가슴 속에 품고 있는 고민은 무형의 상상에 불과하다. 실체가 없기 때문에 더욱 답답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 무형의 고민을 시각화해주는 도구가 바로 타로카드다. 내담자들은 카드에 드러난 의미를 통해 자신의 문제를 직면하고, 내면에 품고 있던 문제의 원인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고 취지를 밝혔다. 현재 최문선 소장은 타로 강좌를 통해 우주 만물의 원리를 상징 이미지로 축약한 22장의 메이저 카드와 56장의 마이너 카드를 사용하는 방법부터 타로카드의 성격, 그림 이미지를 다각도로 이해하고 키워드를 찾아내는 법, 정/역 방향을 읽는 법 등을 상세하게 지도하고 있는 중이다.

아울러 보다 많은 사람이 타로에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가장 많이 판매된 유니버셜 카드의 각 의미에 따른 해석을 담은 <칼린의 힐링타로 컬러링북>도 출간, 입문 수강생을 위한 주교재로 활용하고 있다. 타로를 통한 재능기부는 물론 기업과 세미나에서 타로 토크쇼 진행 등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을 서포트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이 목표라는 최 소장은 그 첫걸음으로 SNS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대중들과 꾸준하게 소통해 나감으로써 타로의 가치와 즐거움을 널리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고통받고 있는 국민들을 향해 “현재 우리는 거리두기와 방역에 대한 사회 전반의 피로감도 상당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쳐서도 포기해서도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끝이 언제인지 알 수는 없지만, 반드시 회복할 일상을 생각하며 서로 격려와 응원하며 하나가 되는 마음이면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피력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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