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정기철 기자) 국민의힘 소속 황춘자 예비후보가 2022년 지방선거(6월1일) · 민선 8기 용산구청장에 도전한다.

황춘자 예비후보는 지난달 용산구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출마 선언을 한 후 “용산의 발전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며 안타까움을 밝혔다.

이에“리모델링이 필요한 용산의 구석구석을 잘 아는 구청장, 용산을 발전시킬 추진력 있는 구청장 예비후보로서 세계 속의 용산으로 지도를 바꾸겠다”라고 주장했다.

황 예비후보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용산구청장 출마 이후 한시도 용산을 떠난 적 없다”라며 “용산발전의 해결방법을 알면서도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것이 너무 답답했다”라고 말했다.

또“서울시가 준비 중인 2040플랜에서 용산이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용산은 봄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라며 “새로운 시대 용산은 이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것이며 그에 걸맞은 발전이 필요하다”라고 역설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주요 공약으로 △한강대교–용산역–서울역 구간 철도지하화 신속 추진 △주거환경 개선 최우선 추진 △용산철도공작창부지 국제업무지구 개발 등을 내세우고 있다.

또 △보광·만리재역 신설과 남영역 출구 추가 등 교통인프라 확대 △특목고·마이스터고 유치 등 글로벌교육 인프라 구축 △종합병원·24 시간 어린이집 신설, 구민 스포츠센터 건립 등 구민복지 확대 등을 포함하고 있다.

황 예비후보자는 “요즘 사회적으로‘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공직자로서 청렴과 도덕적 의무를 그 어느 때보다 요구하는 국민의 정서를 받아들여 지역구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자세로 용산발전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