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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그 자체를 재료 삼아 작품 속에 자연을 구현하기를 소망하다
2022년 04월 07일 (목) 09:16:59 윤담 기자 hyd@newsmaker.or.kr

왜 사람은 예술을 즐기는가. 예술이 탄생하고 시대가 변하고 인간의 의식이 바뀌면서 예술 소비의 이유도 바뀌고 있지만, 바뀌지 않는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재미’다. 인류 역사를 통틀어 ‘재미’만큼 예술을 즐기게 하는 이유는 없었다.

윤담 기자 hyd@

예술가의 작품에서 그 예술가만의 창조적인 주제의식과 표현방법, 그리고 그만의 정신세계를 발견하고 공감할 때 그 속에서 우리는 예술적 ‘재미’를 느낀다. 이러한 다양한 개성 있는 창조성을 즐기는 예술소비자의 ‘재미’가 커질 때 예술은 더욱 발전할 수 있고 순수예술은 다시 힘차게 살아날 수 있다.

작품에 자신의 내면세계와 예술가로서의 자화상 투영
뜨겁게 타오르는 실험정신과 예술성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청휘 안길원 화백의 행보가 화제다. 5개국의 공식 초청을 받아 방문했으며, 이탈리아 베니스비엔날레 초대국사상, 영국 버킹궁상, 독일 세계회화제 대상 등을 수상하는 등 오늘날 세계적 거장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이다. 국내에서도 설악비엔날레 초대작가상 등을 비롯하여 대통령공로 표창, 부산직할시장상, 강원도지사상, 국회의장상, 보사부장관상, 정무 1장관공로상, 최고지도자상, 예술인의 효자상, 세계무술선수권대회 공로표창,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미술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과 열정으로 자신의 내면세계와 예술가로서의 자화상을 투영하고 있는 안 화백은 동양화, 산수화, 극사실주의 기법의 풍경화, 인물화 등을 아우르며 세계의 예술 양식에 접근하고 있다. 자연을 동경하고 자연에서 자신의 예술적 감흥을 발견하며 그것을 발현시키고자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그는 수묵을 기조로 한 활달하고 박진감 넘치는 운필 등 전통의 기법으로 작품 활동에 매진해왔다.

▲ 안길원 화백

자연 그 자체에 멈추지 않고 본질을 성찰하는 자세로 지속적인 실험과 연구를 수행해온 안길원 화백은 200호, 300호, 500호, 1000호의 대작들을 주로 다루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풍부하게 담아내는데 몰두해왔다. 끊임없는 노력 끝에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새로운 재료를 통해 구현하고 있는 중이다. <삼존불>, <백두산>, <용소>, <군무>, <고적>, <토함산>, <노승과 산하>, <광안대교>, <금추일폭> 등의 작품을 비롯해, 2천여 점에 달하는 작품들은 안 화백이 그간 얼마나 치열하게 작품에 몰입해왔는지를 보여준다. 이에 대해 그는 “예술이 지향하는 최상의 목표는 인간주의의 실현이다. 예술은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움의 극치, 세련미가 숨 쉬듯 이뤄져야 한다”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끊임없는 정진과 도전으로 일구어내는 희열과 감동이야말로 예술가로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보람이자 기쁨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자연을 영원으로 존재하게 하는 ‘색채의 마술사’
‘자연의 미’를 주제로 자연과의 묵시적 교감을 통해 창작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안길원 화백. 지금까지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재료의 개발과 조합을 통해 독보적인 창작 세계를 구축한 그는 세상을 바라보는 신선하고 특별한 시선을 바탕으로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는 미처 보이지 않았던 세계를 열어준다. 이를 위해 안 화백은 모든 표현양식을 막론하고 물감이 지니고 있는 특성에 따른 조형언어를 만들어내고자 자연이라는 피사체를 일반 재료가 아닌 천연재료를 사용함으로써 전혀 다른 색감과 느낌을 만들어내는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거듭한 끝에 그는 천연색으로 발현하기 힘든 코발트, 에메랄드, 황금 등의 색상을 본래의 그것과 최대한 가깝게 구현해낼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원재료와 유리가루가 만나 특유의 반점이 드러나는 물감의 재질로 활용함으로써 작품 속에 자신의 정신세계를 원하는 방식대로 표현하며 소멸과 생성을 반복하는 자연을 영원으로 존재하게 한 것이다.

안 화백이 조형언어의 독자적인 발굴을 위해 평생 일관된 청년 정신으로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여온 ‘색채의 마술사’라 일컬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안 화백은 “다양한 재료 가운데 화선지와 먹은 천년이 지나도록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면서 “자연 그 자체를 재료로 삼아 작품 속에 자연을 구현하기를 소망해왔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안 화백의 노력은 대중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되어 감정평가원에서는 그의 작품을 호당 470만원으로 평가할 정도다. 한편 국제자연의학 및 대체의학협의회 고문, 세계 한민족 디아스포라 협의회(BSI)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안 화백은 한국미술협회, 부산미술협회, 현대한국화협회 일원회,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세계멘토링협회, 국가사회안전협회, JCI KOREA 특우회, 세계문화재단 청휘 안길원 미술연구소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통합의료 라이센스 자격증도 취득했다. 안길원 화백은 “작가라면 자신의 예술적 감성을 담아 사물을 새로이 해석하고 다양한 표현방법을 통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지향해야 한다”며 “피카소가 화필을 든 채 생을 마감한 것처럼 마지막 순간까지 손에서 화필을 놓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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