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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와 美術을 하나의 藝術로 接木
2022년 03월 06일 (일) 00:29:06 예초 정정순 webmaster@newsmaker.or.kr

나무가
지켜가는 숲

 

▲ 예초 정정순

바람은 바람끼리
초록은 초록끼리

끼리끼리
실감 나는
경험담 들으며  

만나고
배우고
친구의 소중함 느껴본다

나무는 숲을 만들고
우리는 우리를 만들고 지키는 
바람 같은 인생

 

 


복조리

                      


청실홍실 예쁘게 묶어
정월 대보름이면
“복이요 복 들어가요”
대문 앞에 던져 놓아
걸어 놓고 복 빌었던 복조리

조석으로 없으면
안 되는 줄 알았는데
멀어진 인연처럼
잊혀 진 조리

세월의 한 모퉁이 
쓸모없어진 물건들
내려놓지 못하는 사람
복이 될 수도 짐이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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