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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에너지타운의 기술고도화 및 확대 보급에 기여하겠다”
2022년 03월 05일 (토) 23:43:59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의료기관이나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하면서 폐기물 처리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폐기물 분야 자원화 기술이 절실한 가운데 핵심원천기술은 해외에 의존하는 탓에 국내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 투자가 시급하다.

황인상 기자 his@

환경·에너지 분야 산업체들은 대다수 영세 기업들로 재정적으로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산업구조를 개선하고 인재·인력 양성 교육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 박기영 단장

폐자원에너지화 산업 선도하고자 한림대와 컨소시엄 구성
최근 박기영 건국대학교 폐자원에너지 특성화대학원 단장의 행보가 화제다. 폐자원에너지화 특성화대학원 사업은 폐자원에너지화 산업을 선도할 핵심고급인력을 집중 양성해 미래성장 유망한 신성장 동력을 확충하여 환경산업기술의 발전과 국가·기업경쟁력 확대를 목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환경 업계에 따르면 경남 양산, 강원 강릉·태백, 대전 서구, 경기 여주 등 전국 각지에서 추진 중인 음식물류폐기물, 하수슬러지,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 처리시설 건설사업이 지역 주민 반대에 부딪쳐 난항을 겪고 있다.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소 전환까지 가능해 2050년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필수 사업으로 꼽힌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14년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계획을 발표하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역동적인 혁신경제’ 추진전략에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을 포함시켰다.

그러나 국내 친환경에너지타운이 설립까지는 성공적이나, 혐기성 소화 등의 유기성 폐기물 에너지화 기술은 들어가 있는 반면에 소각장, 열분해 등 가연성 폐기물 에너지화 시설은 기피·혐오시설로 간주하여 지역에 입주하기 어려워 친환경에너지타운 내의 기술 비대칭이 심각한 실정이다. 박기영 건국대학교 폐자원에너지특성화 대학원 단장은 “특히 국내 친환경에너지타운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선순환구조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가연성 폐자원에너지 관련 전문성을 지닌 인력양성 보급이 필연적이므로 대학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이루면서 발전시켜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이에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건국대 폐자원 에너지화 특성화 대학원(단장 박기영 교수)은 2016년 세종대와의 컨소시움에 이어 한림대학교(김승도 단장)와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2026년까지 진행하는 사업에 다시 선정되었다. 이를 통해 대학원생의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보유한 융합형 인재 양성을 통해 친환경에너지타운의 기술고도화 및 확대 보급에 기여하는 한편, 폐자원으로부터 수소와 같은 합성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안정된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산업체에 이전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특성화대학원에서는 교육프로그램의 기반 구축·개선 강화·선순환구조 확립을 통해 혁신적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정착시키고, 기술 및 경영의 수요조사·컨설팅 수행, 친환경에너지타운 지속가능 협력체계 개발, 수소에너지 기술 개발, 친환경에너지타운 산·학·연·관 협의체 구성 및 발전 논의, 수소에너지 생산시설의 친환경에너지타운 진출 시범사업 준비 완료과정을 거쳐 친환경에너지타운 기술 및 경영 지원체계 구축할 계획이다.

관련 분야의 문제해결 능력 갖춘 전문 고급인력 양성
건국대학교 폐자원에너지특성화대학원은 가연성 폐자원에너지화 관련 분야의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전문 고급인력을 양성하고자 학제간 융합 기초개념습득과 가연성 폐자원에너지화 공정의 기초원리를 습득하는 기초개념 정립단계, 산업체 수요맞춤형 현장설계 및 운영능력을 보유한 인재를 양성할 전문개념 응용단계, 이론을 기반으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적용 및 실습단계, 산업체의 현장실습 중심으로 실무능력을 함양하는 산학연구단계 등 4단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폐기물변환 ▲폐기물자원화 ▲환경에너지플랜트설계 ▲신재생에너지플랜트공학 ▲에너지환경세미나 ▲환경공학융합세미나 ▲반응공학특강 ▲산업체현장실습 ▲산학협동특별연구 ▲촉매공학특론 ▲고형폐기물및재활용 등의 교과목을 개설했다. 아울러 전문인력 양성코스 운영을 통해 폐자원에너지화특성화 대학원 역량강화 세미나, 폐자원에너지화 기술 및 산업에 대한 국제세미나를 진행하는 산학공동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박기영 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폐기물 에너지화 시장 확대에 대비한 교육기반 구축 및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환경산업 이미지 제고를 통한 관련기업의 경쟁력 강화, 저탄소 녹생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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