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발전협회(International Interchange Development Association·IIDA) 회장이자 주한 온두라스 명예영사를 역임하고 있는 문용조 회장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 어려운 한국 기업을 위해 주한 외국대사들과 관계를 돈독히 하며 해외진출 가교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경아 기자 ka6161@

중동지역의 중심국인 이라크 진출을 위한 신임 대리대사 싸이르 압둘라흐만 싸비트와 만나 한국기업의 이라크 진출 활성화를 위해 토의하였다. 특히 한국에 부임하자마자 한국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어려워하는 대리대사를 위해 가족을 포함해 제주도에 초청하여 아름다운 한국의 경치를 느끼게 하였으며, 용평 스키장에서 한국의 겨울을 마음껏 즐기게 하면서 우의를 다졌다. 현재 이라크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인 삼성, 한화, 포스코, 대우, 가스공사를 비롯한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대거 진출하여 재건사업을 진행 중이며, 특히 이라크 정부와 기업들은 한국의 우수한 기술과 자본력을 선호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진출이 용이한 편이다. 

▲ 문용조 회장

기회의 땅 잠비아에 한국 기업과 협력해 진출 추진
아프리카의 중앙에 위치하여 주변국가를 교류하기에 편리한 잠비아 또한 대한민국에게는 기회의 땅이다. 잠비아는 넓은 영토에 비해 인구가 적은 나라지만 구리 생산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로 광물질이 풍부하다. 낙후된 기반 시설과 생산시설로 인해 가난으로 고생하고 있지만 막대한 지하자원은 대한민국으로서는 매력이 아닐 수 없다. 문용조 회장은 주한 잠비아 대사인 시무사와 돈독한 관계로 Solar 에너지와 지하수 개발, 풍력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토의하고 한국의 관련 기업들과 협력해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1년 6월 23일에는 잠비아 초대 대통령인 케네스 카운다가 서거했을 당시 문 회장이 조문함으로써 양국 간의 신뢰를 더욱 쌓았다.

한국의 전자제품 중 리퍼브 제품의 수출을 위해 파주에 있는 올랜드 아울렛 본사 방문을 비롯하여 지난해 12월 18일에는 칠곡에 위치해 있는 Solar 회사인 APEX INTEC 공장을 방문하여 잠비아 진출을 진행 중이다. 또한 고질적으로 물이 부족하여 농작물 재배 및 급수 제한으로 곤란을 겪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의 우수 지하수 개발 업체를 진출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문용조 회장의 헌신적인 노력은 잠비아 정부의 한국에 대한 신뢰를 쌓음으로써 코로나 팬데믹이 종식되면 신속하게 관련 업체들이 잠비아에 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 주한 파키스탄 명예투자영사 수바칸과 함께

카시미르 인권 보호 위해 파키스탄 정부와 협력
문용조 회장은 한국의 기업들을 해외에 진출시키는 일 외에도 세계평화를 위한 기부활동과 평화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특히 100여 년 전 대한제국이 일제의 강점으로 언어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침탈과 억압으로 고통 받았던 상황과 너무도 비슷한 카시미르 인권보호를 위해서도 파키스탄 정부와 협력하여 노력하고 있다. 지난 1월 7일에는 파키스탄 관련 장관과 인권담당관 Ambassador (R) Asif Durrani 주한 파키스탄 대사관 무관과 함께 Zoom meeting을 통해 카시미르 국민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전 세계에 호소하였다. 문용조 회장은 화상을 통한 스피치로 부당한 인권탄압과 폭력을 중지할 것을 촉구하고 전 세계가 뜻을 함께 해줄 것을 호소하였다. 인구 5천만의 카시미르가 하루빨리 자유를 되찾아 인간다운 삶을 누리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문용조 회장은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인도, 우즈베키스탄과 터키에 국제교류발전협회 지부 설치를 진행 중이며 이 지부를 통해 어려운 사람들에게 꿈을 전하는 기부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신속한 추진을 위해 문 회장은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협력하여 파키스탄의 대학과 MOU를 체결 후 파키스탄에 한국어 센터를 설치하고, 이를 통해 어학을 연수 후 한국 내에 유학생을 유치하기로 했다. 문용조 회장은 어학 연수를 위해 한국어 교사 파견과 어학실 설치 등을 지원하여 적정 수준의 한국어 자격증을 취득하게 한 후 유학 후에는 산업체에 고용하는 시스템까지도 적용하여 양국간 고용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 문용조 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은 대한민국의 국익 창출을 넘어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진정한 리더의 모범을 보이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