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금록 군산대학교 행정학과 명예교수는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세계인명사전을 비롯하여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된 바 있으며, 앨버트 넬슨 마르퀴스 평생공로상(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상한 석학이다.

황인상 기자 his@

▲ 유금록 명예교수

유금록 교수는 행정학과 정책학을 경제학, 경영학, 다변량 통계학, 계량경제학, 운영연구(operations research), 정치학 등의 이론과 방법론을 토대로 계량적 방법론을 활용하여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정책대안을 제안하는 학제적 융합연구를 선도함으로써 국내 행정학 및 정책학의 외연을 확장하고 학문의 질적 수준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금록 교수는 한국정책학회장,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장, 한국공공선택학회장, 한국행정학회 재무행정연구회장, 국무총리실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장, 미국 하버드(Harvard) 대학교와 예일(Yale) 대학교 초빙교수, 영국 옥스퍼드(Oxford) 대학교 초빙교수, 군산대학교 기획연구처장, 행정개혁시민연합 평가제도위원장, 대통령소속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실무위원, 국회입법지원위원, 행정안전부 자체평가위원회 지방재정경제분과 위원장, 전라북도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군산대학교 행정학과에 부임한 이후 연구경쟁력과 교육경쟁력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임으로써 2001년에 군산대학교 황룡학술상을 수상하고, 2013년에는 동아일보에서 실시한 인문사회분야 연구능력 평가에서 군산대학교 행정학과의 연구능력이 전국 6위를 기록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효율성과 생산성 분석 및 거버넌스와 재정제도, 정치제도의 효과 분석 주도
유금록 교수가 그동안 달성한 학술적 성과도 괄목할만하다. 유 교수는 지난 20여 년간 지방공기업과 국가공기업, 공공기관, 공공서비스 등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효율성(efficiency)과 생산성(productivity)을 평가하는 연구에 역점을 두고 고급방법론을 개발하여 적용하면서 70여 편의 단독 논문을 전문 학술지에 게재했을 뿐만 아니라 재무행정과 재정정책, 조세정책, 통화정책, 공공선택(public choice)의 정치경제학, 지방재정, 국가재정과 지방공기업 재정의 지속가능성 평가 등을 중심으로 국내외 저명학술지에 130여 편의 단독 논문을 게재했다. 특히 유 교수는 우리나라 행정학과 정책학 분야의 우수 등재학술지인 <한국행정학보>와 <한국정책학회보>에 각각 27편과 10편 등 37편의 단독 논문을 게재함으로써 행정학 분야 국내 Top 저널에 가장 많은 논문을 게재했다. 뿐만 아니라 유 교수는 국내 행정학 분야에서 새 정치경제학(공공선택론) 연구를 주도하고 있으며, 공공선택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저명한 SSCI 국제학술지인 <Public Choice>에 ‘Intervention Analysis of Electoral Tax Cycle’이라는 논문을 국내 학위자로서는 최초로 게재하기도 했다.

끊임없이 새로운 연구주제 발굴하여 심층 연구 수행

최근 유 교수는 OECD 국가들의 일반정부(중앙정부, 지방정부, 사회보장기금 포함)를 중심으로 참여와 책임성, 정치안정, 정부효과성, 규제의 질, 법치, 부패통제 등을 포함한 거버넌스(governance), 재정준칙과 독립재정기구, 재정투명성, 재정분권 등을 포함한 재정제도, 그리고 국가구조, 정부형태(의원내각제, 대통령제), 정부체제(연립정부, 단일정당정부), 선거제도(비례대표제, 다수대표제), 집권정부의 정치이념 등을 포함한 정치제도가 재정지출의 생산성(효율성과 기술혁신 포함)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비교 분석한 논문을 저명 전문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거버넌스와 재정제도, 정치제도가 정부생산성, 재정건전성, 행정과 정책의 성과, 국가경쟁력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끊임없이 새로운 연구주제를 발굴하여 심층적인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행정학 및 정책학의 학문적 적실성과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는 유금록 교수. 그의 향후 연구결과가 더욱 기대된다. NM

▲ 유금록 명예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