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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푸른 꿈 키워 가는 ‘상록초등학교’
『충청남도교육청 지정 교원능력개발 선도시범학교 운영』
2010년 03월 04일 (목) 20:15:37 최창윤 전문기자 choipress@

1935년 야학당으로 출발한 상록초등학교는 심훈 선생과의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동아일보 창간 15주년 단편소설 현상 공모전에서 당선작 ‘상록수’로 받은 상금 중 100원을 기탁해 야학당을 세운 것이 학교의 첫걸음이 되었기 때문이다. ‘바르고 튼튼하며 꿈을 키우는 학생, 사명감을 갖고 연구하며 어린이를 사랑하는 교사, 아늑하고 즐거우며 신뢰받는 학교, 자녀와 대화를 자주하고 학교를 신뢰하는 학부모’ 모두 명품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상록초등학교 유인종 교장

참된 스승은 곧 국력이다-교원능력개발 선도시범학교 지정
상록초등학교는 2007년까지만 해도 82명의 어린이가 다녔으나 인근에 공단이 들어서면서 초등 330명, 유치원 50명 교직원 30명, 총 410여명으로 2년 만에 식구가 크게 들었다. 이런 변화를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고운품성과 알찬학력으로 도덕인, 창의인, 문화인, 건강인, 개척인으로 자라는 것’을 교육중점으로, 사랑받는 상록교육의 실현에 힘쓰고 있는 교직원들의 든든한 지원이 있기에 가능했다.
‘교원능력개발 선도시범학교’로 지정되어 인사연계 교원평가를 통한 교원전문성 신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본교 교사들의 2009학년도 수상실적은 학생들 못지않게 화려하다. 제1회 당진교육상(초등교육)을 수상한 박호철 교사을 비롯하여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데 ‘바른생활을 실천하려는 태도, 깊이 생각하고 새로움을 탐구하려는 태도, 아름다움을 느끼고 다양하게 표현하려는 마음, 몸과 마음이 튼튼한 건강한 생활태도, 소질을 개발하고 자기의 꿈을 가꾸려는 마음’을 교육목표로 학생지도에 앞장서고 있다.
   

푸른 꿈 키워가는 알찬 교육
유인종 교장의 교육철학은 첫 번째 바르고 튼튼하며 꿈을 키우는 학생, 두 번째 사명감을 가지고 연구하는 교사, 세 번째 자녀와 대화를 자주하고 학교를 신뢰하는 학부모, 네 번째 아늑하고 즐거우며 신뢰받는 학교이다. 이를 위해 기본생활습관 형성이 미흡하고 자율학습 태도와 문제해결력이 미흡한 학생들을 개선하기 위한 생활규정을 제정하고 생활체험을 통한 예절교육과 기본학습 훈련 철저로 주도적 학습력 신장에 역점을 두고 계발활동 및 방과 후 교육활동 부서를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근지역에 공단이 위치하고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잔존하고, 급속한 공업화로 부모님 모두가 직장에 다니는 가정이 대부분인 지역의 실태도 분석하여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독서-논술 교육을 통한 상록수 정신 함양본교에서는 독서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아침독서 10분 운동’과 점심시간과 방과 후시간을 활용한 자유 독서 시간, 그리고 가정학습을 통한 독서과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상록학교의 설립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책으로 학생들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심훈의 농촌 계몽 장편소설 ‘상록수’를 도서로 선정하여 한 책 운동(One Book One School)을 추진하고 있다. 전교생 모두가 읽도록 하여 독서의 생활화로 인생을 보람 있고 즐겁게 살아가게 하며, 독서 토론 및 다양한 활동으로 창의적인 사고력과 고등정신 능력을 기르고, 심훈의 상록수 정신을 이어받아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는 데 그 목표로 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내 마당에 230여종의 야생화를 심어 교내 주변의 풍부한 자연환경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계절에 따라 피어나는 풀꽃 체험활동을 통하여 바른 인성을 기르고, 학생의 정서 순화와 환경 친화적 교육적 활용에 비중을 두어 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환경보전 의식을 기르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본교가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라 개발 계획에 포함되어 있는 데 심훈선생의 고택과 함께 상록수의 본고장인 상록초등학교를 지역의 명품 1등학교로 만들고 지켜 나가기 위해 교직원과 지역민 모두가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늘 푸른 상록수처럼 역사와 전통이 깃든 학교로 ‘창의력, 논리성, 바른 인성’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인재육성의 요람으로 영원하길 기원한다. 상록초등학교여~영원하라!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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