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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와 美術을 하나의 藝術로 接木
2022년 01월 07일 (금) 10:46:27 예초 정정순 webmaster@newsmaker.or.kr

효심의 마스크

 

▲ 예초 정정순

코로나19의 두려움 
입도 코도 막고
죽음의 공포 속
삶의 열차표를 사재듯
줄서서 마스크 사야하네

모두가 줄서는 그 속에
풍년든 곡식창고처럼
서랍을 꽉 채운 마스크
자식들 키우느라
많은 시간 서서 살았는데

마스크를 챙겨주는 효심
줄서지 않게 하고
기다리지 않게 해서
고맙다 고마워

 

 

 

 

가을의 길목

 


아~ 벌써 떠나려 하다니

철새처럼
철새처럼

오는가하면 가고
가는가 하면 오고
오고가는 사계절

아~~간다고 잡을 수가 있나
아쉽게도 또 가을이 가내

옛날은 완행열차처럼
쉬엄쉬엄 가더니
지금은 완전 초고속
케이텍스처럼 달리는 사계절
물감 칠을 한다면 무슨 색깔일까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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