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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는 기업의 가장 확실한 투자처”
2022년 01월 07일 (금) 00:06:54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지난 12월 27일, 문재인 대통령은 6대 그룹 총수 및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기업의 몫이고 정부는 최대한 지원할 뿐"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인왕실에서 '청년희망온(ON)' 참여기업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인재는 기업의 가장 확실한 투자처"라며 이 같이 밝혔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 구현모 KT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해당 기업은 해당 기업은 정부가 지난해 8월부터 18개 부처 합동으로 수립하고, 국무총리 주재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심의·확정한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 참여해왔다. ▲현대차(4만6000개) ▲LG(3만9000개) ▲삼성(3만 개) ▲포스코(2만5000개) ▲SK(2만7000개) ▲KT(1만2000개) 등 6개 기업은 향후 3년간 총 17만9000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약속했다.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창업 활성화 위해 민관 협업 촉구
문재인 대통령은 “6대 기업은 앞으로 3년간 청년일자리 18만여 개를 창출하고, 교육훈련과 창업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해 주셨다”며 “훌륭한 결단을 내려 주신 기업인 여러분께 직접 감사드리고, 이러한 노력들이 민간 기업에 더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삼성은 ‘인재 제일’이라는 창업주의 뜻을 이어 최고의 능력을 갖춘 ‘삼성인’을 배출해 왔고, 현대자동차는 ‘H모빌리티클래스’ 같은 교육 기회를 마련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제 인공지능을 비롯한 빠른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더욱 빠르게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문재인 대통령

문 대통령은 “우리 청년들은 어려서부터 디지털문화에 익숙하고, 세계 어느 누구보다도 디지털을 잘 활용하는 세대”"라며 “정부와 기업이 길을 잘 열어 주고 기회를 만들어 주기만 한다면 세계 경제의 변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글로벌 인재로 발전해 나갈 수가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날처럼 눈부시게 빠른 디지털 전환과 기술 발전 속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 훈련은 기업이 더 잘할 수 있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창업의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다각도로 협업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영토가 좁고 천연자원이 부족한 한국이 선진국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잘 교육받은 우수한 인재와 풍부한 인적자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은 ‘인재 제일’이라는 창업주의 뜻을 이어 최고 능력을 갖춘 삼성인을 배출해왔고, 현대자동차는 ‘모빌리티클래스’ 같은 교육기회를 마련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했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제도 교육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했다”며 “청년들이 코로나로 인해 잃어버린 세대로 주저앉지 않도록 기업인 여러분이 든든한 힘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및 한명숙 전 국무총리 복권
지난해 12월 24일, 문재인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복권에 대해 “이제 과거에 매몰돼 서로 다투기보다는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박 전 대통령 사면복권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복권의 배경과 관련해 “우리는 지난 시대 아픔을 딛고 새 시대로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우리 앞에 닥친 숱한 난제들을 생각하면 무엇보다 국민 통합과 겸허한 포용이 절실하다”면서 “박 전 대통령의 경우 5년 가까이 복역한 탓에 건강 상태가 많이 나빠진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면이 생각의 차이나 찬반을 넘어 통합과 화합, 새 시대 개막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사면에 반대한 사람들의 넓은 이해와 혜량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12월 27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한 인터뷰를 했다.

박 수석은 복수의 인터뷰에서 야권에서 박 전 대통령과 달리 이명박 전 대통령은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을 두고 ‘갈라치기 전술’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며 “정치적 유불리를 고려하지 않았다”고 일관되게 주장했다. 박 수석은 이날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정치 유불리를 따져 대통령의 결단을 평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며 “사면의 배경은 통합과 미래라고 말씀 드렸기 때문에 이제부터 정치권이 그런 결과에 이르도록 함께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도 “두 전직 대통령의 경우가 다르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이 더 고령이시기는 하나 4년9개월을 복역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비해 올해 연말 기준으로 780일 정도 복역하시는 것이고 비연속성의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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