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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다 천연염색 작품 전시 연출가로 우뚝 서다
2022년 01월 06일 (목) 23:16:35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세계에서 처음으로 천연염색 작품 전시 연출만 200회를 연출한 김윤희 큐레이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윤희 큐레이터는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에서 지난 15년간 문화교육 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천연염색 작품 전시 연출이라는 전문 영역을 개척하였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지구 온난화, 친환경 바람이 불면서 세계적으로 천연염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적으로 천연염색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천연염색에 대한 접근은 전통문화, 체험 및 패션산업 측면에서 접근이 많은 실정이다.

예술측면에서도 천연염색에 대한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기존의 회화처럼 수많은 전시와 연구가 이루어져 이론화되지는 못한 상황에서 천연염색 작품과 전시 연출에 대한 경험과 연구를 통해 천연염색 전시 연출가라는 확실한 자리매김을 한 김윤희 큐레이터를 만나 관련 이야기를 들었다.

천연염색 전문 전시 연출 영역 개척으로 전시 수준 향상

▲ 김윤희 작가

김윤희 천연염색 전문 큐레이터는 천연염색을 위해 태어난 사람과 같다. 현재,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는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에서 문화교육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윤희 큐레이터는 어릴 적 할머니의 천을 통해 처음 천연염색과 접한 후에 조선대학교에서 섬유디자인을 전공하면서 본격적으로 천연염색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김윤희 큐레이터는 조선대학교 섬유디자인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후 대학교수로 근무하면서 천연염색을 연구하고 지도하고, 천연염색 작가 활동을 했었다.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으로 직장을 옮긴 후 문화교육팀장으로 근무하면서 부터는 천연염색 작품을 전문적으로 전시 연출하는 일까지 맡았다.

천연염색 작품은 사용되는 재료, 염료뿐만 아니라 작품 또한 회화적인 작품, 패션 작품, 수공예적인 작품 등 종류가 다양하고, 전시환경에 따른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천연염색 작품만의 전시 연출 기술이 필요하다. 그러하기에 김윤희 큐레이터는 초창기 전시 연출한 전시회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많다고 했다. 아쉬움 들을 되새기면서 시행착오를 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연구한 결과 이제는 천연염색 작품만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게 되었으며, 그 노하우를 이론화 하여 정리하고 있다. 

김윤희 큐레이터가 전시 연출을 담당한 천연염색 작품 전시회는 200회가 넘는다. 이 기록은 세계에 김윤희 큐레이터가 유일한 것으로 그 배경에는 천연염색 전문 재단인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과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이 있었기에 가능한 점이 있었으나 김윤희 큐레이터의 기획과 추진, 연구 등의 노력 없이는 이룰 수 없는 성과였다. 김윤희 큐레이터가 전시 연출한 전시회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소에서 이루어지면서 한국 천연염색 작품 전시회 연출 수준을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천연염색 교육과 작가 활동 통해 스펙트럼 넓히고 업계 발전에 기여

김윤희 큐레이터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공예문화진흥원,전남문화관광재단에서 기획 공모한 국제교류전울 유치해 타이완 등 해외와 국제 교류전 연출도 수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한국과 타이완 천연염색 작가와의 만남을 통한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 크게 기여해 왔다.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에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을 맡아서 해와 작가들까지 참여하는 국제적인 공모전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 국제적인친환경디자인박람회, 국제농업박람회, 한스타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전시, 궁중문화축전등 한국문화재단 및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박람회 및 다양한 전시를 기획, 진행해 대한민국 천연염색문화를 전파하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김윤희 큐레이터는 천연염색의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전라남도 교육청이 지정한‘특수분야 교원직무연수 과정’을 개설하여 유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매년 천연염색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여기에 매년 천연염색지도사과정을 개설하여 전문 교육을 실시해 왔다. 베트남·필리핀·일본·중국·캄보디아 등지에서 온 국제결혼 이주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천연염색 전문교육을 진행하여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도왔다.

현재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지역특화사업교육의 일종인 전라남도교육청사업 등에 선정돼 지역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천연색과 자연을 통해 건전한 여가생활 및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성인학습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학습프로그램도 기획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복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매진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과정을 통해 다양한 층과 소통하면서 관람객의 접근성이 높은 천언염색 전시 연출 기법과 영역 확장을 넓히고 있다

김운희 큐레이터는 천연염색 섬유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그동안 작가로 활동하면서 광주전남디자인협회 대상 및 특별상, 광주미술대전대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텍스타일협회 호남지역사무국장 및 조선섬유조형회회장, 광주전남산업디자인협회 총무 등도 역임하였다. 현재 한복문화학회 국제이사와 한국공예가협회, 광주전남섬유조형회, 조선섬유조형회 회원, 현대염색작가회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개인전, 아시아섬유미술전을 포함해 총 400회에 걸쳐 협회전시에 참가했을 뿐 아니라 폴란드 트리엔날레, 중국, 타이완, 상해, 일본, 캐나다, 미국등 그룹전에도 참여하면서 섬유작가로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아울러 춘향미술대전 등 각종미술공모전 심사위원과 심사장으로 활동하였으며 국제아트페어전(2016)에 초대를 받아 전시한바 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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