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위덕 센터장은“아주대학교 CUS센터는 유비쿼터스 분야의 실용성 있고 사용자 체감이 느껴지는 신제품개발과 관련 기업에 대한 기술이전에 보다 혁신적인 리더로서 모든 역랑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유비쿼터스 컴퓨터 기술을 기반으로 현대인들에게 생활건강, 산업안전, 공공안전 등의 필수적인 라이프케어 산업분야의 핵심기술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아주대학교 유비쿼터스시스템연구센터(Center of excellence for Ubiquitous System, 이하 CUS센터)가 웰빙시대를 맞아 주목 받고 있다.

매년 30억 원 수준으로 연구비를 투입하여 컨버전스 시대에 필수적인 u-서비스 융합플랫폼과 스마트 오브젝트, 유비쿼터스 지능공간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CUS센터는 특히 지식경제부의 유비쿼터스컴퓨팅 프론티어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 ‘유비쿼터스 지능공간 커뮤니티(지능 서비스협업) 시스템 통합 플랫폼 및 응용 테스트베드 개발’연구를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주요 연구 개발 분야는 지능공간시스템솔루션과 스마트 디바이스
CUS센터의 연구진은 전문교수 연구진 8명과 Full-time 연구원 14명과 석·박사 학생 연구원 2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기업 12개사, 국내연구소 2개 기관, 해외 2개 연구기관 등과 공동협력연구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실제로 요소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결과물들을 통합하여 다양한 도메인에 적용할 수 있는 u-지능공간을 테스트베드로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학내 구성원은 물론 외부 기업 및 연구소 등의 관심 있는 연구자들에게 방문 관람을 제공하고 있다. 조위덕 센터장은 “CUS센터의 중요 연구 개발 분야는 주로 u-홈, u-오피스, u-빌딩 등의 공간에 적용되는 지능공간시스템솔루션”이라면서 “인프라기술을 토대로 라이프케어서비스들을 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능공간시스템 아키텍춰는 크게 센싱 레이어, 상황인지 미들웨어 레이어, 서비스응용 레이어 등의 계층적인 구조로 설계되어 있으며, 이 기본구조에 따른 프레임워크를 활용하여 다양한 공간에 사용자의 요구규격에 따라 구축하는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그간 CUS센터는 u-홈과 u-병원을 연계하여 만성질환 현대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생활습관관리 서비스분야와 숙면관리시스템, u-아파트 등의 지능형 CCTV 안전관리시스템 등을 실제 현장 시험을 통해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기술 개발을 수행해왔다. 이러한 서비스시스템은 실제로는 다양한 스마트 오브젝트들을 사용하게 된다. 스스로의 활동량을 측정, 이를 바탕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SPedo(SmartPedometer; 무구속 활동량 측정시스템)는 기존 제품들에 비해 정확도가 매우 개선된 무구속적인 활동량 측정 기능을 제공해, 특별한 디바이스와의 연동 없이도 측정된 활동량을 저장, 전송하고 관리함으로써 사용자의 활동량을 소모한 칼로리로 변환하여 분석할 수 있다.

▲ 스페도(SPedo;SmartPedometer: 사용자의 활동량을 무구속으로 측정하는 장치

 스마트 침대(Smart Bed)는 경제성을 감안하여 단일 나노압력센서의 데이터로 부터 생체(심박수, 호흡수, 움직임) 및 수면(수면만족도, 수면 시간) 정보를 분석하여 사용자의 건강을 모니터링하며, 수면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의 자동 판정 및 대응 시스템을 통해 원격에서도 사용자의 안전을 감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밖에도 사용자의 라이프로그를 수집하여 사용자에 적절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맨틱 정보제공 시스템(SmartCube)과 앞서 말한 결과물들을 통해 수집된 사용자의 생체 정보와 로그 정보들을 기반으로 웰빙 정도를 지수화한 웰니스 인덱스시스템 역시 CUS센터의 중요한 연구 개발 결과물이다. 이와 같은 결과물들을 통합하여 건강관리 지능공간, 생활관리 지능공간, 홈 전력관리 지능공간 등의 다양한 지능공간을 구축하여 시험 중에 있다.

유비쿼터스 분야의 신제품 개발에 모든 역량 집중
조위덕 CUS센터장은 “웰빙과 건강이라는 키워드만큼이나 주목받고 있는 것은 개인, 그리고 공공의 안전”이라고 강조한다. CUS센터는 u-지능공간 스마트 오브젝트와 솔루션으로 안전 도메인 영역의 실용화 오브젝트로 지능형 영상감시 기술을 이용하여 공공장소나 산업현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위험상황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예측하여 대응계획을 수립하는 지능형 영상감시 시스템을 연구 개발,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모 미착용자를 탐지하여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모 미착용자 탐지시스템을 개발하였다.

또한 해외의 대학과 국내 대학과의 공동연구를 진행, CCTV나 DVR 영상 내의 특정한 색상의 의상을 입은 보행자를 검색하여 용의자를 쉽게 찾거나 놀이공원 등의 복잡한 공간에서 미아를 빠른 시간 안에 찾아낼 수 있는 지능형 보행자 검색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은행과 같은 고객에게 개방된 중요 시설 내 보안구역에는 인가받지 않은 사람들의 침입이나 접근을 사전에 방지하여 예방차원의 안전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시설 침입탐지시스템을 개발하였다.
특허 101건, 11개의 기업에게 유비쿼터스 기술 이전
 CUS센터는 이제까지 총 국내외 특허 101건, SCI급 논문 30여건과 10여개의 시제품을 제작하여 보유하고 있으며, 11개의 기업에게 관련 특허와 개발된 기술 결과물들을 이전하여 제품화를 진행하고 있다.
 조위덕 센터장은 “2010년에는 자가성장 커뮤니티 컴퓨팅 플랫폼의 상세 구조 설계와 프로토타입 개발과 자율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SPnP 모바일 프레임워크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시에 u-라이프케어를 위한 기초생활관리 서비스솔루션과 생활건강도메인의 실용화 오브젝트들을 개발한다”면서 “아주대학교 CUS센터는 유비쿼터스 분야의 실용성 있고 사용자 체감이 느껴지는 신제품개발과 관련 기업에 대한 기술이전에 보다 혁신적인 리더로서 모든 역랑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