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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은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가 필요하다”
2021년 12월 03일 (금) 12:51:05 윤담 기자 hyd@newsmaker.or.kr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질환 발병률과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떨어진 기온에 혈관이 수축하면서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항문 혈관도 날씨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가을부터 겨울까지 치질 환자가 증가하고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윤담 기자 hyd@

치질은 남에게 말하기 가장 부끄러운 질환 중 하나다. 발병 부위가 항문인데다 ‘청결하지 못해 생기는 질환’이라는 인식이 퍼져 있기 때문이다. 실제 발병 원인은 잘못된 배변습관, 변비, 오래 앉아 있는 생활패턴 등인데 틀린 정보로 치질 환자만 피해를 보고 있는 셈이다. 치질수술 후 통증에 대한 공포감은 병원 방문을 망설이게 만든다. 치질을 앓아 병원을 알아보던 환자 중 상당수가 수술 후 며칠 간 극심한 통증과 출혈로 인해 제대로 걷지도 못했다는 후기를 보고 겁을 먹어 치료를 포기해버린다.

국소마취와 미통수술로 일상생활에 바로 복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서인근 하루학문외과 원장은 치질, 치루, 괄약근 등 항문에 관한 대부분의 수술을 당일 퇴원을 원칙으로 집도하는 대장항문외과 세부 전문의로, 미국 퍼거슨 클리닉과 하버드의대 병원에서 채택하고 있는 세계적 치질 수술 방법을 도입한 항문질환 분야의 최고 권위자다. 지금까지 1만여 건의 수술사례를 집도하며 95% 이상의 성공률을 기록한 서인근 원장을 필두로 하루학문외과는 국소마취와 미통 수술로 치료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바로 복귀할 수 있고 정확한 환부 절개로 환자들의 재발과 부작용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 현재 하루학문외과에서 시행중인 미통수술은 진통제 주사가 필요 없을 정도로 수술 상처 치유속도가 매우 빠르고, 부작용 발생을 예방할 수 있으며 흉터가 적거나 잘 보이지 않는다.

▲ 서인근 원장

특히 서 원장은 위험한 부작용이 종종 보고되는 전신 마취나 하반신 마취를 지양하고 항문만 마취하는 국소마취로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절제수술을 시행하되 항문협착증과 변실금의 걱정이 없는 방법을 연구해 원래의 정상 항문 모습과 가깝게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으며, 무통주사 없이 먹는 약만으로도 대부분 통증 조절이 가능하게끔 했다. 서인근 원장은 “국내 환자들은 치질 수술 후 반드시 입원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미국 등 선진국의 대학병원에서도 치질 수술 후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며 “수술 후 통증은 상처의 모습에 따라 다르고, 정상 모습과 비슷할수록 줄어들기 때문에 병소를 잘라내 확실하게 제거하는 근치적 치질(치핵) 절제수술을 시행할 경우 재발률도 매우 낮아진다”고 피력했다.

최근 하루학문외과는 병원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데 부담을 느끼는 환자들을 위해 기본적 검사를 진행한 후 결과가 나오면 바로 수술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구축, 진찰과 상담에 소요되는 시간 30분, 마취 및 수술 등으로 1-2시간 정도면 치료가 끝나 입원 없이 수술당일 퇴원으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므로 학생이나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다. 뿐만 아니라 수술 후 통증이 적어 무통주사 없이도 바로 퇴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산, 광주,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는 물론, 미국, 유럽, 호주, 중국, 일본 등 해외에서도 하루학문외과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항문질환의 발전 위해 끊임없는 연구 수행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이자 학계를 선도하는 학자로서 쉼 없이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서인근 원장. 1988년부터 항문질환만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의료기관을 운영해온 서 원장은 해외연수를 통해 미국 하버드 의대병원 쉘리토 박사, 메이요 클리닉 니바트봉 박사, 퍼거슨 클리닉 마지어 박사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전문의들의 수술방식을 국내에 도입해 항문치료분야의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특히 끊임없이 학계의 동향을 주시하며 새로운 치료법을 반영한 논문을 탐독하면서 정진하고 있다. 또한 후배들을 위하여 그동안의 연구를 담은 항문 수술교본관련 집필도 준비 중인 서인근 원장은 이어 “앞으로도 발전된 치료 방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의학 지식에 열린 자세로 연구를 거듭하며 향상된 치료법으로 환자들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서인근 원장은 생활 속 잘못된 습관에서 비롯되므로 초기 치질 환자 또는 치질을 예방하고 싶은 사람은 생활 습관만 개선해도 충분히 치질에 대처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서 원장에 의하면 복식 호흡 등으로 스트레스 해소에 노력하고, 변비와 설사를 예방할 수 있는 식생활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운동은 체력을 기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치질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기온이 낮아지는 요즘 항문혈관의 혈액순환을 위해 하루 두세 차례 좌욕을 하면 항문 괄약근이 이완되어 근육 경련으로 인한 통증이 완화되고 청결을 유지함과 동시에 혈액 순환을 도와준다. 지나친 과음은 정맥 혈관을 손상시켜 치질이 악화하는 원인이 되며 변기에 오래 앉아 있거나 항문에 과도하게 힘을 주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이러한 습관은 치질 외에도 직장이 항문 밖으로 빠져나오는 직장탈, 탈항 등을 유발한다.

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지 않도록 하며, 앉아서 일하는 사람은 수시로 자세를 바꿔주는 것이 좋다. 치질은 항문의 지나친 압력에 의해 악화되는데 장시간 앉거나 선 채로 일을 하면 혈액순환에 영향을 미쳐 치질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일하면서도 잠깐씩이나마 간단한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서인근 원장은 “치질은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가 필요하다. 꼭 수술로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 아니며 증상을 유발하는 생활습관 교정, 약물치료, 비수술적인 시술 등으로도 치질 증상을 해결할 수 있다.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수치심에 망설인다면 비수술적 치료시기를 놓치고 수술을 받아야 하는 등 치료에 어려움을 겪게 되므로 내원하여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고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당부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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